- 보유목적은 경영권 영향, 이주원·이주아 삼성증권 담보계약 갱신
코스피 상장사 종근당의 회장이자 미등기임원인 이장한은 9월 30일 특별관계자 담보대출 일부상환과 계약내용 변경을 사유로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변경)를 제출했다.보고서작성기준일 현재 이장한과 특별관계자가 보유한 종근당 주식등은 554만 2063주(40.15%)로 직전 보고서와 동일하다. 다만 이 중 담보 등 계약이 체결된 주식등의 수는 24만 4618주(1.77%)에서 25만 3919주(1.84%)로 늘었다.
보유목적은 경영권 영향으로, 이장한과 특별관계자는 회사의 최대주주로서 임원 선임·정관 변경 등 자본시장법 시행령이 정한 사항에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보고서에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세부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합산 보유분 중 이장한 본인 지분은 131만 8807주(9.55%)이며, 특별관계자 중에서는 최대주주인 (주)종근당홀딩스가 368만 5855주(26.70%)로 가장 많다.
나머지 특별관계자로는 계열회사등 임원인 이주원과 이주경이 각각 20만 4813주(1.48%), 16만 2516주(1.18%)를, 주주인 이주아와 이복환이 각각 16만 2516주(1.18%), 7556주(0.05%)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보고 사유가 된 담보계약 변경은 특별관계자인 이주원과 이주아가 각자 보유주식 일부를 삼성증권에 담보로 제공한 계약이다. 이주원은 9월 21일 기존 담보대출을 연장하면서 담보주식수를 9만 4044주(0.68%)로 늘리는 내용으로 계약을 체결·변경했으며, 계약기간은 12월 21일까지다. 대출금액은 30억원, 이자율은 5.70%, 담보유지비율은 160%다.
이주아도 같은 날 삼성증권과의 담보대출 일부를 상환하고 계약을 연장하면서 담보로 제공한 주식수가 15만 9875주(1.16%)로 줄었다. 대출금액은 51억원이며, 계약기간(12월 21일까지)과 이자율·담보유지비율(5.70%·160%)은 이주원과 같다.
9월 29일 기준 종근당의 공매도 거래비중은 43.65%(9899주)로 최근 20거래일 평균인 31.30%를 웃돌았다. 9월 23일 기준 신용융자 잔고는 7만 9006주로 발행주식 대비 0.57% 수준이다. (출처: 한국투자증권 HTS 조회 자료)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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