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주인수권증서 42만 8909주 유진투자증권에 장외매도, 경영권 영향 목적 그대로
이환철은 엘앤씨바이오 최대주주로서 보유하던 신주인수권표시증서 42만 8909주를 유진투자증권에 장외매도하는 계약을 체결·종결했다고 9월 30일 보고했다. 특별관계자인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장내매도분까지 더해 이환철과 특별관계자 11인의 합산 지분은 24.43%(680만 8914주)에서 23.22%(636만 6737주)로 1.21%포인트 줄었다.이번 보고서는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목적의 일반서식으로 제출됐다. 보고구분은 변동·변경이며, 보고사유는 신주인수권표시증서 매도계약 체결 및 종결에 따른 보유주식등의 수 변동이다.
이환철은 9월 22일 보유하던 신주인수권표시증서 85만 7817주 중 42만 8909주를 장외매도해 잔여 수량이 42만 8908주로 줄었다. 매도단가는 8077원이며, 이 신주인수권의 행사가액(1차 발행가액)은 3만 9100원이다.
이번 매매는 지난 8월 11일 공시된 최대주주의 거래계획 실행에 따른 것이다. 이 거래로 이환철 개인의 보유 지분은 42만 8909주(1.20%포인트) 줄어 현재 592만 8022주(21.62%)다.
특별관계자인 엘앤씨바이오 사내근로복지기금도 9월 23일 보유하던 신주인수권표시증서 1만 9512주 중 1만 3268주를 장내매도해 잔여 수량이 6244주로 줄었다. 매도단가는 8775원이다.
공시에 따르면 기금은 배정 물량 중 1차 발행가액 기준으로 유상증자에 참여할 수 있는 6244주를 남기고 나머지를 장내매도했다. 이 거래로 기금의 지분은 0.04%포인트 감소했다.
이번 보고서의 합산 지분에는 이환철 외에 친인척 5명(황일선·이미선·조건희·이지한·이지성), 엘앤씨바이오 등기임원 이재호, 계열회사 임원 3명(신성훈·김창수·손석우), 계열사 (주)글로벌의학연구센터, 사내근로복지기금 등 특별관계자 11인이 포함됐다.
이와 별도로 이환철은 한국증권금융에 190만주(대출금액 170억원, 이자율 4.56%, 담보유지비율 110%)를 담보로 제공하는 주식담보대출 계약을 유지하고 있다. 계약 주식수는 190만주로 직전 보고서와 같지만, 표시 비율은 7.04%에서 6.93%로 바뀌었다.
이환철은 이번 보고서에서도 보유목적을 경영권 영향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대주주로서 이사·감사 선임, 정관 변경, 합병·분할, 영업 양수도 등 회사 경영과 관련한 주요 사항에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방침이다.
9월 29일 기준 엘앤씨바이오의 공매도 거래비중은 11.46%(1만 878주)로 최근 20거래일 평균 9.16%를 웃돌았다. 9월 23일 기준 신용융자 잔고는 43만 4350주로 발행주식 대비 1.60% 수준이다. (출처: 한국투자증권 HTS 조회 자료)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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