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아델란토 소재 시설 매각 완료… 세후 순유입액 7억 500만 달러 예상
미국의 민간 교도소 및 수용시설 운영 기업인 지오 그룹(THE GEO GROUP INC, NYSE:GEO)이 캘리포니아주 아델란토에 위치한 이민세관집행국(ICE) 수용시설 3곳을 미국 정부에 총 9억 5000만 달러에 매각했다.지오 그룹은 5일(현지시간) 미국 국토안보부를 통해 아델란토 웨스트 ICE 수용센터(1280개 병상), 아델란토 이스트 ICE 수용센터(660개 병상), 데저트 뷰 아넥스(704개 병상) 등 총 2644개 병상 규모의 시설 3곳에 대한 매각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연방 및 주 세금, 거래 수수료 등을 제외하고 약 7억 500만 달러의 순매각 대금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매각 이후에도 지오 그룹은 해당 시설들에 대한 지원 서비스 제공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ICE와의 기존 계약은 현재 계약 기간이 끝나는 2029년 12월 19일과 5년 연장 옵션을 포함해 오는 2034년 12월 19일까지 유효하다.
자사주 매입 한도 7억 5000만 달러 증액
지오 그룹 이사회는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한도를 기존보다 7억 5000만 달러 늘린 12억 5000만 달러로 증액했다. 해당 자사주 매입 권한은 2029년 12월 31일까지 유지된다.회사는 매각으로 확보한 순대금과 영업활동현금흐름을 활용해 부채를 상환하고 보통주를 매입하는 한편, 기타 일반 기업 목적에 사용할 계획이다. 자사주 매입은 시장 상황과 규제 요건, 신용 계약상 의무 등을 고려해 회사 재량에 따라 향후 공개 시장, 블록 매입, 사적 협상 거래 등을 통해 수시로 진행될 수 있다. 다만 이번 승인이 특정 금액의 매입 의무를 뜻하지는 않는다.
이와 함께 지오 그룹은 소유 중인 다른 복수의 시설을 ICE에 추가로 매각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가격에 대한 상호 합의와 해당 시설에 대한 회사의 장기 지원 서비스 계약에 따른 지속 운영을 조건으로 한다. 다만 현재까지 추가 거래에 대한 확정된 계약이나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지오 그룹은 미국,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등에서 보안 시설, 수용 센터, 지역사회 재진입 센터 등의 설계, 금융, 개발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서비스 기업이다. 전 세계적으로 약 7만 6000개 병상 규모의 97개 시설(유휴 시설과 개발 중인 사업 포함)을 소유하거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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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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