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담보부 대출 약 8780만 달러 상환·신주 발행 없어…잔여 대금 4290만 달러는 월 71만 5000달러씩 분할 지급
인공지능(AI) 인프라 플랫폼 기업 액스컴퓨트(Axe Compute Inc., NASDAQ:AGPU)가 미국 조지아주 콜럼버스에 있는 AI 클러스터(이하 조지아 클러스터)의 소유권을 완전히 확보했다.액스컴퓨트는 듀오스 테크놀로지스 그룹(Duos Technologies Group, Inc., 이하 듀오스)으로부터 조지아 클러스터를 소유한 특수목적법인(SPV) 지분 100%를 인수하는 거래를 지난 9월 30일 완료했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액스컴퓨트는 거래 종결과 함께 조지아 클러스터 SPV의 약 8780만 달러 규모 자산담보부 대출을 전액 상환했으며, 이 과정에서 신주는 발행하지 않았다. 잔여 인수 대금은 4290만 달러의 이연 지급금으로, 듀오스에 매월 71만 5000달러씩 분할 지급한다. 미지급 잔액은 계약 체결 후 12개월이 되는 날과 액스컴퓨트가 조지아 클러스터를 담보로 한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하는 날 중 빠른 날까지 전액 지급해야 한다. 회사는 이연 지급금을 조지아 클러스터에서 나오는 현금흐름으로 직접 지급할 계획이다.
액스컴퓨트는 고객 계약 기간 전체에 걸쳐 약 3억 646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추정 계약 매출총이익률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조지아 클러스터의 AI 고객 계약 기간은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돼 2031년까지 이어지며, 이후 갱신 옵션도 붙었다.
별도 계약에 따라 듀오스는 5년 계약 기간 내내 해당 시설의 코로케이션 및 에너지 비용을 부담한다. 이에 따라 조지아 클러스터의 전력·시설 비용은 고객 계약 기간 동안 고정된다. 듀오스는 조지아 시설을 계속 소유하고 운영한다.
듀오스의 콜럼버스 시설에 있는 조지아 클러스터는 엔비디아(NVIDIA) B300 GPU 2304개를 탑재한 서버 288대로 구성돼 있다. 액스컴퓨트는 앞으로의 구축 사업에도 확정 고객, 같은 기간 동안 확보한 인프라, 연산 하드웨어 소유라는 같은 구조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보도자료에서 양사가 추가 SPV 부지 개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크리스토퍼 미글리노(Christopher Miglino) 액스컴퓨트 최고경영자(CEO)는 "양사가 각자 가장 잘하는 분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번 조치를 취했다"며 "고객은 5년간 계약돼 있고 전력·시설 비용도 5년간 보장되며 GPU는 우리가 소유한다. 이를 통해 기존 클러스터의 마진 구조와 수익률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그 레커(Doug Recker) 듀오스 CEO는 "양사 모두에 옳은 결정"이라며 "듀오스는 이제 5년간의 파트너십 아래 우리가 가장 잘하는 전력과 인프라 제공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액스컴퓨트는 기업 고객을 위한 대규모 전용 AI 인프라의 설계, 구축, 소유, 운영을 제공하는 네오클라우드 AI 인프라 플랫폼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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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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