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채권자 협의 통한 장외매수, 취득 후 사채 잔액 193억원
코스닥 상장사 아이텍은 10월 6일 이사회를 열고 91억 1312만 9996원 규모의 제6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만기 전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이번에 취득하는 사채의 권면금액은 90억원으로, 이는 최초 사채 권면총액인 400억원의 일부다. 취득금액인 약 91억원은 원금과 협의된 이자를 합산해 산정됐다. 이자는 사채 권면총액에 만기보장수익률인 분기단위 연 복리 2.00%를 사채 발행일로부터 계산해 반영했다.
취득 방법은 장외매수이며, 자금 원천은 회사의 자기자금이다. 지급 예정일은 10월 12일로, 이날 취득이 완료될 예정이다. 만기 전 취득 사유는 사채권자와의 협의를 통한 결정이다.
해당 전환사채는 2026년 2월 27일에 발행됐으며 만기일은 2031년 2월 27일이다. 보고일 현재 전환가액은 주당 6275원이며, 전환비율은 100%다.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은 기명식 보통주 143만 4262주로, 이는 주식총수 대비 5.13%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환청구기간은 2027년 2월 27일부터 2031년 1월 27일까지다.
사채를 매도한 곳은 삼성증권(본건 펀드1, 2, 3의 신탁업자 지위, 권면금액 31억원), 케이비증권(본건 펀드4, 10억원), 미래에셋증권(본건 펀드5, 7억원), 신한투자증권(본건 펀드6, 7억원), 엔에이치투자증권(본건 펀드7, 5억원; 본건 펀드18, 10억원), 한국투자증권(본건 펀드16, 10억원; 본건 펀드19, 10억원)이다.
아이텍은 이번 취득 이후 남는 사채 권면잔액이 193억원이라고 밝혔다. 취득한 사채의 향후 처리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되지 않았으며, 추후 이사회 결의를 통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최근 시장 조회 자료에 따르면 아이텍의 연결 기준 최근 4분기 합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매출액은 455억 3681만 5345원, 영업이익은 36억 7962만 5362원이다. 당기순손실은 123억 5695만 6685원을 기록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자산총계는 2632억 7931만 430원, 부채총계는 704억 8936만 447원이며, 자본총계는 1927억 8994만 9983원이다. 현금및현금성자산은 1257억 9876만 2252원을 보유하고 있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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