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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이트, 2032년 만기 선순위 전환사채 발행 추진…'VAX-31' 임상 및 상용화 자금 확보 목적

동시 보통주 공모도 진행…3분기 말 현금성 자산 약 23억 달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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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개발 기업 백사이트(VAXCYTE INC, NASDAQ:PCVX)가 2032년 만기 선순위 전환사채(Convertible Senior Notes) 발행을 추진한다. 지난 5일 발표한 31가 폐렴구균 백신 후보물질 'VAX-31'의 성인 대상 임상 3상 긍정적 결과에 이은 후속 공시다.

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백사이트는 2032년 만기 선순위 무담보 전환사채 발행을 위한 예비 투자설명서(424B5)를 제출했다. 구체적인 발행 규모와 이자율, 초기 전환가격 등 상세 조건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백사이트는 인수단에 초과배정 물량을 충당하는 목적에 한해 사채를 추가로 매입할 수 있는 30일간의 옵션을 부여했으며, 추가 매입 금액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전환사채는 선순위 무담보 채무로, 기존 및 향후 발행될 선순위 무담보 채무와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 만기일은 2032년 10월 15일이며, 이자는 2027년 4월 15일을 시작으로 매년 4월 15일과 10월 15일에 반기별로 지급된다.

사채권자는 2026년 12월 31일로 끝나는 분기 이후의 분기부터 보통주 종가가 전환가격의 130%를 넘는 등 공시가 정한 사유가 생기면 전환을 청구할 수 있고, 2032년 7월 15일부터는 만기 직전까지 언제든 청구할 수 있다. 전환 대금은 회사 선택에 따라 현금이나 보통주 또는 두 가지를 섞어 지급한다. 백사이트는 2029년 10월 22일부터 만기 20거래일 전까지 종가 조건이 충족되면 사채를 조기 상환할 권리를 갖고, '근본적 변경(fundamental change)'이 발생하면 사채권자가 원금과 미지급 이자의 현금 상환을 요구할 수 있다.

백사이트는 이번 전환사채 발행과 동시에 보통주(또는 특정 투자자를 위한 사전펀딩 워런트)를 공모하는 별도의 동시 지분 공모(Concurrent Equity Offering)도 추진하고 있다. 두 공모의 완료 여부는 서로 조건부로 얽혀 있지 않다.

조달된 자금은 주로 △VAX-31 성인 및 소아 임상 프로그램 개발(성인 임상 3상 OPUS-2·OPUS-3 및 제조 일관성 연구, 영아 임상 2상 등) △임상 및 상용화 지원을 위한 제조 규모 확장 및 설비 투자 △VAX-31 성인용 백신의 미국 출시 준비를 위한 상업화·시스템 투자 △기타 초기 단계 백신 후보물질 연구개발 △운영자금 및 자본 지출을 포함한 일반 기업 목적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백사이트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올해 3분기(9월 30일 기준) 예비 재무 결과를 통해 현금, 현금성자산 및 투자자산 잔액이 약 23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백사이트 보통주는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에서 'PCVX' 티커로 거래 중이며, 공시 전일인 5일 종가는 73.82달러였다.

백사이트는 미국 델라웨어주 법률에 따라 2013년 11월 '수트로백스(SutroVax, Inc.)'로 설립된 후 2020년 5월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본사는 캘리포니아주 샌카를로스에 위치해 있다. 이번 발행의 수탁 및 지급, 전환 대리인은 유에스뱅크 트러스트 컴퍼니 내셔널 어소시에이션(U.S. Bank Trust Company, National Association)이 맡는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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