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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커, 새 CEO에 스펜서 스타일스 COO 임명…케빈 로보는 이사회 상근 의장으로

2027년 1월 1일자 경영진 교체…거의 30년 경력의 내부 인사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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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의료기기 전문 기업 스트라이커(STRYKER CORP, NYSE:SYK)가 계획된 경영 승계 절차에 따라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했다.

스트라이커는 현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스펜서 스타일스(Spencer Stiles)를 신임 CEO 겸 이사회 멤버로 임명했다고 현지시간 6일 발표했다. 이번 경영진 개편은 2027년 1월 1일부로 시행된다.

지난 14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케빈 로보(Kevin Lobo) 현 CEO는 내년 1월 1일부터 이사회 상근 의장(Executive Chair)으로 자리를 옮겨 경영 승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로보 의장은 2011년 그룹 사장으로 합류해 2012년 10월 CEO에 올랐고 2014년 7월 이사회 의장에 선임됐으며, 그의 재임 기간 동안 스트라이커의 연간 매출은 2012년 87억 달러에서 2026년 260억 달러 이상으로 3배로 성장했다. 또한 마코(Mako) 인수를 비롯해 60건 이상의 인수를 주도하며 정형외과 및 의료기기 분야에서 입지를 다졌다.

신임 CEO로 내정된 스타일스는 스트라이커에서 거의 30년간 근무한 내부 인사다. 1999년 엔도스코피(Endoscopy) 사업부에 입사한 이후 정형외과, 메드서지(MedSurg), 신경기술 등 거의 모든 사업 부문에서 리더십 역할을 수행했다. 올해 1월 사장 겸 COO로 임명되기 전에는 정형외과 부문 그룹 사장을 맡았고, 라이트 메디컬(Wright Medical) 인수와 척추 임플란트 사업 분리 등 주요 포트폴리오 작업도 주도했다.

셰리 맥코이(Sheri McCoy) 스트라이커 수석 사외이사는 "이번 발표는 포괄적이고 장기적인 승계 계획의 결실"이라며 "이사회는 스타일스가 스트라이커의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고 다음 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스트라이커는 미국 미시간주 포티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정형외과, 메드서지, 신경기술 분야에서 다양한 의료기기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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