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데이터투자 로고 검색
검색버튼

나비타스 세미컨덕터, AI 전력 솔루션 기업 '클라로스' 인수 완료

그리드부터 xPU까지 AI 전력 포트폴리오 확장…2030년 유효시장 두 배 이상 늘어 80억 달러 넘을 것으로 예상
나비타스 세미컨덕터, AI 전력 솔루션 기업 '클라로스' 인수 완료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의 차세대 전력 반도체 기업 나비타스 세미컨덕터(NAVITAS SEMICONDUCTOR CORP, NASDAQ:NVTS)가 AI 데이터센터용 전력 관리 솔루션 기업 클라로스(Claros, Inc.) 인수를 완료했다.

나비타스 세미컨덕터는 6일(현지시간) 클라로스 인수를 위한 합병 계약에 따른 거래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8월 24일 클라로스와 합병 계약을 체결했으며, 9월 8일에는 인수 대금 일부로 지급할 신주 등록을 위한 S-4 신고서를 제출하면서 총 거래 규모를 약 2억 3280만 달러로 추산한 바 있다. 지난 8일 발표한 클라로스 인수 추진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클라로스는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용 통합 전압 조정기(IVR)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클라로스의 IVR은 전력 트랜지스터, 디지털 제어, 인덕터, 커패시터를 하나의 기술 스택에 통합해 차세대 수직 전력 공급(VPD)과 임베디드 전력 공급(EPD) 아키텍처를 구현한다. 같은 기술을 바탕으로 한 패키지형(pIVR)·임베디드형(eIVR) 제품은 전력 변환 지점을 프로세서에 더 가깝게 옮겨 효율과 전력 밀도를 높인다.

나비타스는 이번 인수로 기존 질화갈륨(GaN)과 고전압·초고전압 탄화규소(SiC) 기술에 IVR을 더해 그리드(전력망)에서 xPU(프로세서)까지 이어지는 AI 인프라 전력 공급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인수로 자사가 파악한 2030년 유효시장규모(SAM)가 두 배 이상으로 늘어 8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빠르게 성장하는 VPD·IVR 시장에서 최소 35억 달러가 더해지고, 여기에 기존 GaN·고전압·초고전압 SiC 부문 SAM 35억 달러와 신규 JFET 기술의 약 10억 달러가 합쳐진다는 설명이다.

크리스 알렉산드르(Chris Allexandre)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 완료는 '나비타스 2.0' 전환과 그리드에서 xPU까지 AI 인프라에 전력을 공급하려는 우리 전략의 결정적 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전력이 AI의 병목이 되면서 이른바 '전력 장벽'이 차세대 xPU의 성능 향상을 가로막아 왔다며, 이번 결합으로 유효시장이 두 배로 늘고 하이퍼스케일러 및 AI 전력 플랫폼 업체들과의 관계도 깊어진다고 설명했다.

나비타스는 오는 10월 20일 오전 8시(미 태평양시간) 클라로스 기술과 차별점을 소개하는 웨비나를 열 예정이다.

나비타스 세미컨덕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토런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차세대 전력 반도체 및 전력 공급 솔루션을 개발·제공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저작권자 ⓒ 데이터투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ad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