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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트 하인즈, 사업 부문 재편…'신흥 시장' 부문 신설해 3개 보고부문 체제로

서·동부 신흥시장과 아시아 신흥시장 부문 통합, 일부 유럽 국가는 유럽·태평양 선진시장으로 이관…새 기준 과거 부문 실적도 공개
크래프트 하인즈, 사업 부문 재편…'신흥 시장' 부문 신설해 3개 보고부문 체제로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 식품기업 크래프트 하인즈(The Kraft Heinz Company, NYSE:KHC)가 올해 3분기에 사업 보고 부문(세그먼트)을 재편했다고 7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새 부문 체계에 맞춰 다시 정리한 과거 부문별 재무 정보도 함께 공개했다.

회사는 기존 서·동부 신흥시장(WEEM) 부문과 아시아 신흥시장(AEM) 부문을 합쳐 '신흥 시장(Emerging Markets)' 운영 부문을 신설했다. 글로벌 사업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기 위한 조치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존 WEEM 부문에 속해 있던 일부 유럽 국가들을 '유럽 및 태평양 선진 시장(Europe and Pacific Developed Markets, EPDM)' 운영 부문으로 옮겼다.

재편 전 크래프트 하인즈는 지역 기준으로 북미와 유럽 및 태평양 선진 시장 등 2개 보고 부문으로 실적을 관리·보고했고, 나머지 운영 부문인 WEEM과 AEM은 합산해 신흥 시장으로 공시해 왔다. 재편 후에는 ▲북미(North America) ▲유럽 및 태평양 선진 시장 ▲신흥 시장 등 3개 운영 부문이 모두 보고 부문이 됐다.

공개된 자료는 2023~2025년 3개 연도와 2024년 1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 10개 분기의 부문 실적을 새 기준으로 다시 정리한 것이다. 회사는 비교 가능성을 돕기 위해 제공하는 자료로, 이미 보고된 어떤 기간의 재무제표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새 부문 기준 2025년 실적

새 기준으로 보면 2025년 북미 부문 순매출은 185억 8600만 달러로 전년(195억 4300만 달러)보다 4.9% 줄었고, 부문 조정 영업이익은 43억 8900만 달러로 전년(51억 1100만 달러) 대비 14.1% 감소했다. 유럽 및 태평양 선진 시장 부문 순매출은 38억 1700만 달러로 0.2% 늘었고, 부문 조정 영업이익은 5억 9900만 달러로 0.4% 증가했다.

신흥 시장 부문의 2025년 순매출은 25억 3900만 달러로 전년(24억 9400만 달러)보다 1.8% 늘었고, 환율·인수·매각 효과 등을 뺀 유기적 순매출(비GAAP)은 5.6% 증가했다. 부문 조정 영업이익은 2억 8500만 달러로 전년(2억 6100만 달러) 대비 8.9% 늘었다.

올해 2분기 부문별 실적

올해 2분기(6월 27일 종료)에는 신흥 시장 부문 순매출이 7억 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6억 2800만 달러) 대비 11.6% 늘었고, 유기적 순매출은 9.8% 증가했다. 부문 조정 영업이익은 9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8600만 달러)보다 9.0% 늘었다.

같은 기간 북미 부문 순매출은 46억 2600만 달러로 2.7% 줄었고, 부문 조정 영업이익은 9억 8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1억 7300만 달러) 대비 15.8% 감소했다. 유럽 및 태평양 선진 시장 부문 순매출은 9억 3500만 달러로 3.3% 줄었고, 부문 조정 영업이익은 1억 3700만 달러로 8.9% 감소했다.

크래프트 하인즈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식품 및 음료 제조 기업이다.

#크래프트하인즈 #KHC #조직개편 #세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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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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