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원 52만8807주·이주경·이주아 각 39만5000주 수증, 대표보고자 (주)종근당홀딩스로 변경
코스피 상장사 종근당의 이장한 회장(미등기임원)이 보유하던 종근당 주식 전량 131만8807주를 친인척인 특별관계자 3명에게 증여했다고 10월 8일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변동)를 통해 보고했다.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 1380만2780주 대비 약 9.6% 규모다.공시에 따르면 이장한은 10월 2일 보유 주식 전량을 증여했다. 수증자는 종근당과의 관계가 계열회사등 임원인 이주원·이주경, 주주인 이주아 등 3명으로, 보고서에는 모두 보고자의 친인척으로 기재됐다. 이주원은 52만8807주, 이주경과 이주아는 각각 39만5000주를 받았다.
증여 전 이주원·이주경·이주아는 각각 20만4813주·16만2516주·16만2516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증여 이후에는 각각 73만3620주(5.32%)·55만7516주(4.04%)·55만7516주(4.04%)로 늘었다.
공시에 따르면 증여 주식의 가액은 보고의무발생일인 10월 2일 종가 6만5200원을 기준으로 환산했다. 이주원분은 344억7821만6400원, 이주경·이주아분은 각각 257억5400만원으로 총 859억8621만6400원 규모이며, 증여에 따른 수증이어서 실제 취득가액은 없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의 보고사유는 '대표보고자의 증여 및 특별관계자의 수증에 따른 지분변동으로 인한 연명보고 종료'다. 이에 따라 이장한을 대표보고자로 한 연명보고는 종료되고, 대표보고자는 (주)종근당홀딩스로 바뀐다.
특별관계자인 (주)종근당홀딩스(368만5855주·26.70%)와 이복환(7556주·0.05%), 수증 후의 이주원·이주경·이주아 보유분도 이번 보고서에서는 '대표보고자변경'을 사유로 0주로 표시됐다. 세부변동내역상 변동 방법은 '기타'로, 매도에 따른 감소가 아니다.
이장한과 특별관계자의 합산 보유 주식등은 직전 보고서(9월 30일) 기준 554만2063주(40.15%)였다. 세부변동내역에서 증여를 반영한 수량을 더하면 종근당홀딩스·이복환·이주원·이주경·이주아의 보유 주식은 554만2063주로 직전 합산치와 같다.
보고서에 기재된 보유목적은 경영권 영향이다. 보고자 본인과 특별관계자들은 임원 선임·해임, 합병, 자본금 변경 등 자본시장법 시행령상 주요 사항에 대해 회사의 최대주주로서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의 특별관계자 현황에 따르면 (주)종근당홀딩스는 종근당의 최대주주이며, 종근당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지분율 33.73%의 이장한이다. 이 지분율은 최근사업연도 말 종근당홀딩스 주주명부 기준이다.
10월 7일 기준 종근당의 공매도 거래비중은 18.62%(2664주)로 최근 20거래일 평균인 30.59%보다 낮았다. 10월 2일 기준 신용융자 잔고는 7만9683주로 발행주식 대비 0.57% 수준이다. (출처: 한국투자증권 HTS 조회 자료)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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