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관계자인 운용펀드 몫까지 포함해 보고, 일반투자 목적 장내매수로 1.33%p 증가
미국 투자자문사 미리캐피탈매니지먼트(Miri Capital Management LLC)는 코스닥 상장사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지분을 10월 12일 기준 95만9987주(6.72%)로 확대했다고 10월 14일 보고했다. 직전 보고서였던 8월 5일 기준 76만9987주(5.39%)에서 19만주, 1.33%포인트가 늘어난 수치다.미리캐피탈매니지먼트는 투자자문업을 하는 미국 법인으로, 특별관계자인 운용펀드 The Miri Strategic Emerging Markets Fund LP가 소유한 주식에 대해 2021년 1월 1일 맺은 투자운용계약(Investment Management Agreement)에 따라 취득·처분권과 의결권을 위임받아 '소유에 준하는 보유자' 자격으로 이번 보고를 했다. 보고서에 적힌 95만9987주(6.72%)는 보고자와 특별관계자 몫을 더한 값이 아니라 같은 주식을 중복으로 기재한 것이라고 공시에 명시됐다.
보고사유는 일반투자 목적으로 장내에서 발행회사 주식을 매수한 것이며, 보유목적도 일반투자로 경영권에 영향을 주려는 목적은 아니라고 밝혔다. 매수에 들어간 자금 87억2595만7300원은 전액 The Miri Strategic Emerging Markets Fund LP의 펀드 자금에서 나왔다고 공시했다.
세부 변동내역을 보면 지난 8월 6일부터 10월 12일까지 20거래일에 걸쳐 장내 매수가 이어졌다. 하루 매수량은 최소 2000주에서 최대 2만2400주까지로 다양했고, 취득 단가는 주당 4만818원~5만926원이었다. 공시에는 10월 7일 매수 거래에서 보고의무가 발생한 것으로 표시됐다.
최근 시장 조회 자료에 따르면 이엔에프테크놀로지의 최대주주는 한국알콜산업으로 2026년 1분기보고서 기준 지분 26.13%를 보유하고 있다. 미리캐피탈매니지먼트의 이번 보유 비율 6.72%는 최대주주 지분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10월 13일 기준 공매도 거래비중은 1.16%(1870주)로 최근 20거래일 평균 2.73%보다 낮았다. 신용융자 잔고는 10월 8일 기준 33만6788주로 발행주식 대비 2.35% 수준이며, 시가평가액은 170억4147만2800원이다. (출처: 한국투자증권 HTS 조회 자료)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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