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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3000억원 규모 영구 전환사채 발행 결정

- 운영자금 조달 목적 사모 발행, 전환가액 4만3704원
두산퓨얼셀, 3000억원 규모 영구 전환사채 발행 결정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피 상장사 두산퓨얼셀은 10월 13일 이사회를 열고 30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영구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하는 3000억원 전액은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AI 데이터센터 등 연료전지 사업 관련 원재료 구매 등을 세부 사용 내역으로 밝혔으며, 2026년에 702억 8600만원, 2027년에 2297억 1400만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연 0.0%, 만기이자율은 연 2.0%다. 사채 만기일은 2056년 11월 12일로 설정됐으나 발행회사의 선택에 따라 만기를 30년씩 계속 연장할 수 있다. 발행일로부터 3년이 되는 2029년 11월 12일부터는 표면이율 및 만기보장수익률에 연 5%가 가산되며, 이후 매 1년마다 연 1%씩 추가 가산되는 조정 조건이 포함됐다.

주당 전환가액은 4만3704원이다. 전환에 따라 발행될 주식은 두산퓨얼셀 기명식 보통주 686만 4360주로, 이는 주식총수 대비 7.74% 수준이다. 전환청구기간은 2027년 11월 12일부터 2056년 10월 12일까지다. 본 사채는 주가 하락에 따른 전환가액 조정을 진행하지 않는다.

이번 사모 전환사채의 인수자로는 한국투자증권(1100억원 및 IMA 종합금융투자사업자 400억원), 케이비증권(700억원), 대신증권(400억원), 대신프라이빗에쿼티(400억원)가 참여한다. 청약일과 납입일은 모두 2026년 11월 12일이다.

최근 시장 조회 자료에 따르면 두산퓨얼셀은 최근 4분기 합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기준 매출액 4156억 8482만원, 영업손실 1444억 1449만원, 당기순손실 1888억 9264만원을 기록했다. 2026년 6월 말 기준 자본총계는 2996억 2569만원, 부채총계는 1조 363억 3502만원이다.

10월 12일 기준 공매도 거래비중은 13.35%(11만 4443주)로 최근 20거래일 평균 11.71%를 웃돌았다. 신용융자 잔고는 10월 7일 기준 34만 8927주로 발행주식 대비 0.53% 수준이다. (출처: 한국투자증권 HTS 조회 자료)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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