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성장과 이자이익 개선에도 비용 증가 영향…EPS 5.04달러 기록
미국 금융 지주회사 M&T 뱅크(M&T BANK CORP, NYSE:MTB)가 2026년 3분기 순이익 7억 7500만 달러(주당 희석순이익 5.04달러)를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순이익 7억 9200만 달러(주당 4.82달러) 대비 2% 감소한 수치다.3분기 순이자이익(과세표준 환산 기준)은 18억 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7억 7300만 달러 대비 2% 증가했다. 평균 대출 잔액은 1432억 9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 늘어났으며, 기업·산업 대출(C&I)이 42억 달러 증가한 것을 비롯해 모든 대출 포트폴리오에서 성장이 나타났다. 평균 예금 잔액도 1667억 77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비이자이익은 7억 4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7억 5200만 달러 대비 1% 감소했다. 수탁 및 투자 서비스 수입이 2억 3000만 달러로 6% 증가하고 주택모기지 은행 수익이 1억 5200만 달러로 3% 늘었으나, 전년 동기에 있었던 2023년 집합투자신탁(CIT) 사업 매각 관련 언아웃 대금 2800만 달러와 장비 리스 매각 이익 1200만 달러의 기저효과로 기타 영업수익이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
비이자비용은 13억 9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3억 6300만 달러 대비 2% 증가했다. 기술 인프라 강화에 따른 외부 데이터 처리 및 소프트웨어 비용이 1억 7300만 달러로 25% 급증했고, 전문 서비스 비용도 9700만 달러로 22% 늘어난 점이 비용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
신용손실 충당금 전입액은 1억 3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250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총 대출 대비 대손충당금 비율은 1.51%로 전년 동기(1.59%) 대비 0.08%포인트 개선됐으며, 부실채권(Nonaccrual loans) 규모는 12억 9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5억 1200만 달러 대비 14% 감소했다.
자본 적정성 지표인 보통주 자본비율(CET1)은 2026년 9월 30일 기준 10.16%로 추정된다. 회사는 3분기 중 자사주 130만 주를 총 3억 2300만 달러에 매입했다.
M&T 뱅크는 뉴욕주 버펄로에 본사를 둔 금융 지주회사로, 미국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은행 및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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