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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메드 그룹, 메드트로닉 분사 및 주식 교환 완료…독립 기업 출범

메드트로닉 보통주 5503만 주와 미니메드 보통주 2억 5281만 주 교환…이사 4명 사임 및 에이미 브리커 신규 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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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당뇨병 기술 기업 미니메드 그룹(MINIMED GROUP INC, NASDAQ:MMED)이 메드트로닉(Medtronic plc)과의 분사를 완료하고 완전한 독립 기업으로 출발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9월 21일 발표한 주식 교환 제안 로드쇼에 이은 후속 공시다.

메드트로닉은 주주들로부터 5503만 2401주의 메드트로닉 보통주를 접수하고, 그 대가로 미니메드 그룹의 신주 보통주 2억 5281만 3348주를 교환 지급했다. 이에 따라 메드트로닉은 미니메드 그룹의 지분을 더 이상 보유하지 않게 됐다. 이번 주식 교환 제안은 약 5.4배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분사 완료에 따라 미니메드 그룹의 이사회 구성에도 변화가 생겼다. 린네아 버만, 스콧 컨디, 로라 마우리, 매튜 R. 월터 등 4명의 이사가 10월 15일 자로 사임했다. 회사 측은 이들의 사임이 미니메드의 영업·정책·관행과 관련해 경영진이나 이사회와 견해 차이를 빚은 결과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사회 개편 및 에이미 브리커 신규 이사 선임

이사 사임에 따라 이사회는 전체 이사 수를 11명에서 8명으로 줄이고, 월그린스(Walgreen Co.)의 수석부사장 겸 최고엔터프라이즈약제책임자인 에이미 브리커를 신규 이사로 선임했다. 브리커 이사는 2027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끝나는 클래스 II 이사로, 이사회 지명·기업지배구조위원회 위원을 맡는다. 이사회는 같은 날 비임원 이사 보수정책을 개정해 정기 주주총회 사이에 비임원 이사가 되는 인물에게 연간 제한조건부주식(RSU)을 재임 기간에 비례해 부여하도록 했다.

브리커 이사는 2025년부터 월그린스에 재직 중이며, 이전에는 CVS 헬스(CVS)와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xpress Scripts) 등 의료 기관에서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이사회는 브리커 이사가 독립성 요건을 충족한다고 판단했다.

미니메드 그룹은 캘리포니아주 노스리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80개국에서 당뇨병 환자를 위한 인슐린 주입 시스템과 연속혈당측정기(CGM)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당뇨병 치료 기술 전문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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