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매각이익 6563만 달러 반영…주당 배당금 0.23달러 유지
래더 캐피털(LADDER CAPITAL CORP, NYSE: LADR)은 2026년 3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6586만 5000달러(희석 주당 0.53달러)로 전분기(1458만 8000달러, 주당 0.12달러) 대비 351.5% 급증했다고 16일 공시했다.3분기 세전이익은 6733만 6000달러로 전분기(1631만 달러) 대비 312.8% 증가했다. 부동산 순매각이익 6562만 7000달러가 반영된 영향이 컸다. 회사는 3분기 중 플로리다주 잭슨빌 소재 오피스 자산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비GAAP 지표인 분배가능이익(Distributable Earnings)은 4466만 7000달러로 전분기(3081만 4000달러) 대비 45.0% 늘었다. 분배가능 주당순이익(EPS)은 0.35달러(전분기 0.24달러)였고, 신용손실충당금 상각(350만 달러) 반영 전 분배가능 EPS는 0.38달러였다. 세후 분배가능 자기자본이익률(ROAE)은 연율 환산 12.1%로 전분기(8.3%)보다 3.8%포인트 높아졌다.
회사는 뉴욕주 카멜(Carmel) 소재 리테일 자산을 매각예정자산으로 분류했다. 이 자산은 GAAP 순장부가치를 웃도는 가격에 매각 계약이 체결된 상태이며, 회사는 기존 감가상각 반영분을 조정한 뒤 분배가능이익 기준으로 60만 달러의 손상을 인식했다.
순이자이익과 재무상태
3분기 순이자이익은 2883만 달러로 전분기(2819만 4000달러) 대비 2.3% 증가했다. 이자수익은 8044만 6000달러, 이자비용은 5161만 6000달러였다. 대손충당금 순전입액은 1만 3000달러로 전분기(12만 2000달러)보다 줄었다.9월 30일 기준 총자산은 60억 4467만 8000달러로 2025년 말(51억 5255만 달러) 대비 17.3% 늘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4177만 6000달러, 투자 목적 보유 모기지 대출채권(충당금 차감 전)은 29억 5152만 6000달러, 보유 증권은 22억 7628만 달러였다. 차입금은 43억 4643만 8000달러, 주주지분은 14억 6313만 5000달러로 집계됐다.
3분기 보통주 주당 배당금은 0.23달러로 전분기와 같았다. 회사는 무디스 Baa3, 피치 BBB-의 투자적격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S&P글로벌 등급은 BB+(전망 긍정적)다.
브라이언 해리스 래더 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래더는 강한 3분기 실적을 냈다. 7억 달러 이상의 신규 대출·증권 투자를 집행했고 장부가치를 늘렸으며 순임대(net lease) 오피스 자산 매각으로 의미 있는 이익을 실현했다"며 "풍부한 유동성과 금리 상승 시 수혜를 보도록 짜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주주 가치를 계속 창출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래더 캐피털은 중견시장(middle market)을 중심으로 주요 상업용 부동산 전 유형에 1순위 모기지 대출을 제공하는 내부 관리형 리츠(REIT)다. 부동산 소유·운영과 고등급 상업용 부동산 증권 투자도 병행한다. 본사는 뉴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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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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