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 1111만 1111주 발행, 19일경 주식 인도·대금 결제 예정…순조달금 RNAi 치료제 임상 개발에 투입
임상 단계 바이오테크 기업 씨티 테라퓨틱스(CITY THERAPEUTICS INC, NASDAQ: CTY)가 미국 나스닥 글로벌 마켓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공모가를 주당 18.00달러로 확정했다고 16일(현지시간) 제출한 최종 투자설명서에서 밝혔다.이번 IPO에서 씨티 테라퓨틱스는 보통주 1111만 1111주를 발행하며, 총 공모 금액은 1억 9999만 9998달러다. 인수 할인 및 수수료 1400만 달러를 차감한 뒤, 공모 비용 차감 전 회사 수취 금액은 1억 8599만 9998달러다. 인수단은 2026년 10월 19일경 대금 결제와 함께 주식을 인도할 예정이다.
또한 씨티 테라퓨틱스는 인수단에 공모가에서 인수 할인 금액 및 수수료를 차감한 가격으로 최대 166만 6666주의 보통주를 추가 매수할 수 있는 30일간의 옵션을 부여했다. 인수단은 골드만삭스, 제프리스, 스티펠, 오펜하이머로 구성됐다.
공모 직후 발행 보통주 총수는 5172만 1168주이며, 인수단의 추가 매수 옵션이 전액 행사되면 5338만 7834주로 늘어난다. 보통주는 나스닥 글로벌 마켓 상장 승인을 받았으며, 종목 코드는 'CTY'다.
회사는 인수 할인·수수료와 예상 공모 비용을 차감한 순조달금을 약 1억 8150만 달러(추가 매수 옵션 전액 행사 시 약 2억 940만 달러)로 추정했다. 이 자금과 기존 보유 현금·현금성자산으로 혈전색전증 예방 후보물질 'CITY-FXI'의 진행 중인 임상 1상과 인공슬관절 전치환술(TKA) 대상 임상 2상 개시에 약 3000만 달러, 스타가르트병 및 지도형 위축(GA) 치료 후보물질 'CITY-RBP4'의 임상 1상과 후기 임상 준비에 약 2000만 달러를 쓸 계획이다.
아울러 골수섬유증 관련 빈혈 치료 후보물질 'CITY-TFR2'의 중국 연구자 주도 임상(IIT)과 임상 1/2상에 약 4000만 달러, 자체 '씨티 플랫폼(City Platform)' 고도화와 후보물질 파이프라인 확장에 약 7000만 달러를 배정했다. 나머지는 운전자금과 기타 일반 기업 목적에 쓴다.
씨티 테라퓨틱스는 2023년 7월 델라웨어주에서 설립된 회사로,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본사를 두고 질병 관련 단백질의 발현을 억제하는 차세대 RNA 간섭(RNAi)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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