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병합·특별관계자 장내매수에 따른 변동 보고, 보유목적은 경영권 영향
코스닥 상장사 우리엔터프라이즈의 사실상지배주주 윤철주와 특별관계자 3인은 10월 20일 보유주식등의 수 및 보유비율이 변동됐다고 보고했다. 특별관계자를 포함한 합산 보유주식등은 이번 보고서 기준 171만 9360주, 보유비율 35.46%로 직전 보고서 대비 3.73%포인트 늘었다.보고사유는 주식병합 및 특별관계자의 장내매수에 따른 보유 주식 수 변동이다. 직전 보고서(8월 20일) 기준 합산 보유주식등은 831만 9976주, 보유비율 31.73%였다.
보유주식등의 수가 831만 9976주에서 171만 9360주로 줄어든 것은 지분을 매각해서가 아니라 2026년 9월 7일 이뤄진 주식병합(액면가 500원에서 2500원으로)에 따른 것이다.
특별관계자 중 윤지용은 발행회사의 최대주주로 윤철주와는 친인척 관계이며 미국 국적이다. 우리이앤엘하루틴(주)과 (주)뉴옵틱스는 계열회사다.
보고자별 보유내역을 보면 윤철주 본인은 10만 6952주(2.21%)를 보유하고 있다. 윤지용은 110만주(22.69%), 우리이앤엘하루틴(주)은 17만 7554주(3.66%), (주)뉴옵틱스는 33만 4854주(6.90%)를 각각 보유해 네 명 합산 171만 9360주(35.46%)를 이룬다.
세부변동내역을 보면 윤철주와 특별관계자 3인은 모두 9월 7일 주식병합으로 보유주식수가 5분의 1로 줄었다. 윤철주는 53만 4760주에서 10만 6952주로, 윤지용은 550만주에서 110만주로, 우리이앤엘하루틴(주)은 88만 7773주에서 17만 7554주로, (주)뉴옵틱스는 139만 7443주에서 27만 9488주로 각각 줄었다.
이후 (주)뉴옵틱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장내매수로 5만 5366주를 추가로 사들여 보유주식을 27만 9488주에서 33만 4854주로 늘렸다. 매수 단가는 주당 3441원에서 3852원 사이였고 취득에는 자기자금 2억 498만 5800원을 썼다.
발행회사의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는 직전 보고서 기준 524만 4669주에서 이번 보고서 기준 484만 8856주로 줄었다. 이는 2026년 10월 19일 자기주식(보통주 39만 5813주) 소각에 따른 것이다.
보유목적은 경영권 영향이다. 보고서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54조 제1항 각호에 해당하는 사항에 대해 최대주주로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탁·담보·대차·일임·장외매매·공동보유 등 주요계약의 체결·변경은 없다고 밝혔다.
최근 시장 조회 자료에 따르면 우리엔터프라이즈는 코스닥 관리종목으로 지정돼 있다.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합산 매출액은 1조 1215억원, 영업손실은 45억 3123만원을 냈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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