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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어 뱅크셰어스, 3분기 순이익 1677만 달러…전년 대비 16.9% 증가

순이자이익 13.9% 늘어…다가구 주택 대출 부분 상각으로 충당금 전입 늘며 전분기 대비는 11.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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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지주회사 쇼어 뱅크셰어스(SHORE BANCSHARES INC, NASDAQ:SHBI)가 2026년 3분기 순이익 1677만 1000달러(주당 희석이익 0.50달러)를 기록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1434만 8000달러(주당 0.43달러) 대비 16.9% 증가한 수치나, 전분기 1886만 5000달러(주당 0.56달러)보다는 11.1% 감소한 규모다.

9개월 누적 순이익은 5272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4361만 9000달러보다 20.9% 늘었고, 누적 희석 주당순이익은 1.58달러(전년 동기 1.31달러)였다.

3분기 순이자이익은 5512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 4841만 8000달러 대비 13.9%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3.78%를 기록해 전년 동기 3.41%, 전분기 3.70%에서 모두 개선됐다. 회사는 전분기 대비 순이자마진 상승이 대출·투자증권 이자수익 증가와 대출 상환에 따른 가속 할인상각(accretion) 수익 증가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비이자이익은 767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 793만 8000달러 대비 3.3% 감소했다. 비이자비용은 3526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 3437만 9000달러 대비 2.6% 증가했으나, 법률 및 전문 서비스 비용 감소 등에 힘입어 전분기 3566만 8000달러보다는 1.1% 줄었다. 이에 따라 효율성 비율은 56.15%로 전년 동기 61.00%, 전분기 57.76% 대비 개선됐다.

다가구 주택 대출 부분 상각과 자산건전성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526만 8000달러로 전분기 89만 6000달러, 전년 동기 299만 2000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회사는 지난해 등급을 낮춘 다가구 주택 대출 관계에서 부분 상각이 발생한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밝혔다. 3분기 순상각액은 484만 9000달러로 전분기 12만 3000달러에서 급증했다.

9월 30일 기준 부실자산은 8176만 9000달러로 총자산의 1.27%를 차지해 6월 말 1.09%, 전년 동기 0.45%에서 높아졌다. 부실자산에는 주로 버지니아·노스캐롤라이나 소재 다가구 주택을 담보로 한 대형 무수익 대출 3건(총 4820만 달러)이 포함됐다. 이 대출들은 최신 감정평가 하락을 반영해 9월 30일 기준 390만 달러가 부분 상각됐고, 개별 충당금 310만 달러가 설정됐다.

3분기 중 회사는 장부가 1080만 달러의 버지니아 소재 오피스 상업용 부동산을 압류해 기타 보유 부동산(OREO)으로 대체했다. 이 부동산은 이전 분기부터 부실자산으로 분류돼 있었다.

총자산 증가와 자본 환원

9월 30일 기준 총자산은 64억 5436만 달러로 지난 6월 말 대비 3억 290만 달러 증가했다. 계절적 지자체 예금 유입 등으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1억 9740만 달러 늘었고, 매도가능증권도 9350만 달러 증가했다. 총예금은 57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2억 9660만 달러 늘었으며, 미보증 예금은 10억 4000만 달러로 전체 예금의 18.3% 수준이다.

주당 장부가치는 18.59달러로 6월 말 18.44달러, 전년 동기 17.27달러에서 올랐다. 회사는 3분기에 주당 0.14달러의 배당을 선언하고 자사주 14만 8006주를 약 340만 달러에 매입했다.

쇼어 뱅크셰어스는 메릴랜드주 이스턴에 본사를 둔 금융지주회사로, 쇼어 유나이티드 은행(Shore United Bank, N.A.)의 모회사다. 은행 사업부인 와이 파이낸셜 파트너스(Wye Financial Partners)를 통해 신탁·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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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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