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자이익 2억 9000만 달러로 확대…주당 순이익 0.80달러 기록
미국 은행 지주회사 글레이셔 뱅코프(Glacier Bancorp, NYSE:GBCI)가 2026년 3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1억 456만 2000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는 전 분기 순이익 9786만 2000달러 대비 7%, 전년 동기 6790만 달러 대비 54% 증가한 수치다.3분기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80달러로 전 분기(0.75달러) 대비 7%, 전년 동기(0.57달러) 대비 40% 늘었다.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Operating diluted EPS)은 0.81달러를 기록해 전 분기(0.76달러) 및 전년 동기(0.62달러) 대비 각각 7%, 31% 증가했다.
핵심 수익원인 순이자이익(Net interest income)은 2억 8989만 6000달러로 전 분기 2억 7642만 8000달러 대비 5%, 전년 동기 2억 2537만 9000달러 대비 29% 증가했다. 이자수익은 3억 7998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반면, 이자비용은 9008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세금 환산 기준 순이자마진(NIM)은 4.01%를 기록해 전 분기(3.90%) 대비 11베이시스포인트(bp), 전년 동기(3.39%) 대비 62bp 상승했다.
2026년 9월 30일 기준 대출 잔액은 216억 1953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2억 5580만 7000달러(연환산 5%)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15% 늘었다. 총예금 잔액은 252억 7273만 7000달러로 전 분기 대비 6억 1862만 달러(연환산 10%),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이 중 무이자 예금은 77억 242만 9000달러로 전체 예금의 30%를 차지했다.
3분기 비이자이익은 3994만 1000달러로 전 분기 대비 3%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비이자비용은 1억 9188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으며, 회사는 인수한 은행들에서 늘어난 비용이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인수 관련 비용은 3분기 9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700만 달러에서 크게 줄었다. 효율성 비율(Efficiency ratio)은 56.08%로 전 분기(56.65%) 및 전년 동기(62.05%) 대비 개선됐다.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Provision for credit losses)은 510만 9000달러로, 대출 부문 564만 3000달러의 비용과 미사용 대출약정 부문 53만 4000달러의 환입이 함께 반영됐다. 대출 총액 대비 신용손실충당금 비율은 1.20%로 지난 분기(1.22%)보다 소폭 낮아졌다. 부실자산(NPA) 규모는 9064만 1000달러로 전 분기 대비 1% 감소했다.
2026년 9개월 누계 순이익은 2억 8456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 1억 7524만 9000달러 대비 62% 증가했다. 누계 희석 주당순이익은 2.18달러, 순이자이익은 8억 3500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34% 늘어났다.
한편 이사회는 지난 9월 22일 보통주 주당 0.35달러의 분기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 이는 전 분기 배당금(0.33달러) 대비 6% 인상된 금액으로, 10월 15일 지급됐다.
글레이셔 뱅코프는 미국 몬태나주 칼리스펠에 본사를 둔 은행 지주회사로, 글레이셔 뱅크(Glacier Bank)와 9개 주에 걸친 은행 사업부(디비전)를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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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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