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공여 약정 종료·프로젝트 자산 담보권 해제…6월 말 3790만달러였던 부채 원금 920만달러로
친환경 데이터센터 개발 기업 솔루나 홀딩스(Soluna Holdings, Inc., NASDAQ: SLNH)가 제너레이트 캐피털(Generate Capital, PBC)과 맺은 신용공여 약정(credit facility)에 따라 2026년 6월 30일 기준 남아 있던 대출 원금 2870만 달러를 전액 상환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회사 측은 직전 분기보고서(10-Q)에서 공개한 대로 지난 8월 1910만 달러를 상환했고, 10월 나머지 잔액을 모두 갚아 제너레이트 신용공여 약정을 완전히 정리했다. 약정은 종료됐으며 관련 프로젝트 자산에 설정됐던 제너레이트의 담보권도 해제됐다. 회사는 담보권 해제로 도러시 3(Dorothy 3) 인공지능(AI) 캠퍼스로의 전력 전환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도러시 3는 솔루나 홀딩스가 지난 21일 어플라이드 디지탈(Applied Digital Corporation)과 50메가와트(MW) 규모 AI·고성능컴퓨팅(HPC) 데이터센터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발표한 텍사스주 브리스코 카운티 부지다.
이번 상환으로 솔루나 홀딩스의 총 부채 원금은 2026년 6월 30일 기준 3790만 달러에서 920만 달러로 76% 줄었다. 920만 달러는 같은 날 기준 나머지 부채 잔액을 반영한 수치다.
솔루나 홀딩스는 2025년 9월 도러시 1A(Dorothy 1A)와 도러시 2(Dorothy 2) 프로젝트를 차환해 프로젝트에 묶인 자기자본을 풀고, 도러시 2 완공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제너레이트 신용공여 약정을 맺었다. 제너레이트 자금은 2026년 4월 150MW 규모 브리스코 풍력발전단지(Briscoe Wind Farm) 인수 자금을 대는 데도 쓰였으며, 이 인수로 솔루나는 프로젝트 도러시에 전력을 공급하는 재생에너지 발전 자산을 소유하게 됐다.
마이클 피키(Michael Picchi) 솔루나 홀딩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제너레이트 약정을 전액 상환하면서 부채의 이 부분을 정리하고 해당 프로젝트 자산의 담보권을 해제했다"며 "AI와 고성능컴퓨팅(HPC) 파이프라인 개발을 이어가는 가운데 자본 구조가 단순해진다"고 말했다.
존 벨리제어(John Belizaire) 최고경영자(CEO)는 "제너레이트의 지원 덕분에 도러시 프로젝트에 묶인 자기자본을 풀고 도러시 2를 완공했으며 브리스코 풍력발전단지를 인수할 수 있었다"며 "그들은 우리 사업을 이해했고 성장의 중요한 단계에서 우리를 지원했다. 이번 부채 전액 상환을 맞아 그 파트너십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솔루나 홀딩스는 풍력, 태양광, 수력 발전소 등 재생에너지 단지와 연계해 고성능 컴퓨팅 및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개발·운영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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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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