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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센셜 유틸리티스, 아메리칸 워터 합병 후 99% 이상 고용 유지…통합 지침 공유

아쿠아 브랜드 전환·IT 일부 연동…2027년 1분기 말 합병 완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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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종합 유틸리티 기업 에센셜 유틸리티스(ESSENTIAL UTILITIES INC, NYSE:WTRG)가 아메리칸 워터(American Water Works Company, Inc.)와의 합병 이후 적용될 조직 개편 및 브랜드·IT 통합 계획을 23일(현지시간) 임직원들에게 공개했다.

회사 측은 합병 완료 후 에센셜 유틸리티스(아쿠아 및 피플스 포함) 임직원의 99% 이상이 고용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직원별 고용 상태 및 역할에 대한 통보는 다음 주 초부터 시작해 11월 중순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지난 9월 29일 발표한 아메리칸 워터 합병 후 통합 지침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합병 이후 브랜딩 변경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아쿠아(Aqua) 사업 부문은 아메리칸 워터 브랜드로 단계적 전환을 추진한다. 피플스(Peoples) 브랜드는 기존 명칭을 유지하되, 기존 '에센셜 유틸리티 컴퍼니' 표기는 삭제된다. 안전조끼·헬멧 스티커 등 개인보호장비와 브린마 본사 간판 등이 합병 첫날 우선 브랜딩 과제로 꼽혔으며, 아메리칸 워터 안전조끼와 헬멧 스티커는 현재 아쿠아 유니폼 착용이 요구되는 임직원에게 전달돼 첫날부터 사용된다.

IT 시스템은 사업 연속성과 고객 경험을 우선해 첫날에는 대부분 변경 없이 유지하되, 마이크로소프트 365(M365) 등 협업 도구 연동, 위임 권한 승인 등 핵심 업무 프로세스 지원, 고객이 다른 회사로 잘못 연락했을 때의 전화 이관 등 일부 항목만 통합한다. 에센셜 및 아쿠아 임직원의 이메일 주소는 합병 후 수개월 내 아메리칸 워터 이메일로 전환되며, 피플스 가스 임직원은 당분간 기존 이메일 주소를 유지한다. 최종 IT 시스템 구성에 대한 계획 결정은 11월에 나올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메리칸 워터의 주 단위 경영진 인사 소식도 전해졌다. 리치 스빈들랜드 미주리 아메리칸 워터 사장이 새로운 직업 기회를 위해 사임함에 따라 레베카 로슬리가 2026년 10월 26일부로 미주리 아메리칸 워터 사장을 맡으며, 일리노이 아메리칸 워터 사장에는 브라이언 아이젠로펠이 지명됐다. 두 회사의 최종 합병 완료 시점은 2027년 1분기 말로 예상된다.

에센셜 유틸리티스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브린마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상하수도 서비스 및 천연가스 공급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 유틸리티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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