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액·이자율·만기 미정…씨티·도이치·골드만·HSBC·모건스탠리 주관
미국의 다국적 소비재 기업 프록터 앤드 갬블(PROCTER & GAMBLE CO, NYSE:PG)이 유로화 표시 채권(Notes) 4개 트랜치(시리즈) 발행을 위한 예비 투자설명서 보충서(Prospectus Supplement)를 2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이번 공시에서 각 채권의 발행 규모, 표면 이자율, 만기일 등 주요 조건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공란)로 제출됐으며, 향후 가격 결정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이자는 연 1회 후불로 지급되며 첫 이자 지급일은 2027년으로 설정됐다.
채권은 기명식으로만 발행되며, 액면은 10만 유로와 그 초과분의 1000유로 정수배 단위로 한다. 프록터 앤드 갬블은 해당 채권에 대해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번 발행의 공동 주관사(Joint Book-Running Managers)로는 씨티그룹(Citigroup), 도이치뱅크(Deutsche Bank),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 Co. LLC), HSBC,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가 참여한다.
공시에 실린 자본 구성표에 따르면 9월 30일 기준 총차입금은 389억 2500만 달러로, 1년 내 만기 도래 차입금 170억 2800만 달러와 장기차입금 218억 9700만 달러로 구성됐다. 이 금액에는 이번 유로화 채권과 회사가 10월 30일 발행할 예정인 40억 달러 규모 채권이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번 발행은 그 별도 발행의 성사를 조건으로 하지 않는다. 투자설명서 보충서에는 자금 사용처가 따로 제시되지 않았고, 기본 투자설명서는 달리 정하지 않는 한 채무증권 순매각대금을 일반 기업 목적에 쓴다고 밝히고 있다.
프록터 앤드 갬블은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소비재 기업으로, 약 65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제품은 전 세계 약 180개 국가 및 지역에서 판매된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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