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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로즈 프라퍼티스, 3분기 순이익 1억 3000만 달러…2억 5000만 달러 자사주 매입 승인

3분기 매출 2억 1100만 달러·AFFO 주당 0.80달러…4분기 AFFO 전망 0.82~0.84달러로 상향
밀로즈 프라퍼티스, 3분기 순이익 1억 3000만 달러…2억 5000만 달러 자사주 매입 승인이미지 확대보기
주택 부지 옵션 플랫폼 기업 밀로즈 프라퍼티스(Millrose Properties, NYSE: MRP)가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이사회가 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회사는 이번 순이익을 사상 최대 3분기 실적이라고 밝혔다.

3분기 총매출은 2억 1100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1억 7926만 달러 대비 17.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옵션 수수료 매출이 2억 948만 달러, 개발 대출 수익이 152만 4000달러였다. 순이익은 1억 3000만 2000달러, 주당순이익(EPS)은 0.78달러로 전년 동기 1억 506만 달러(주당 0.63달러)보다 늘었다.

비GAAP 지표인 조정운영자금(AFFO)은 1억 3351만 9000달러, 주당 0.80달러로 전년 동기 1억 2249만 8000달러(주당 0.74달러)에서 증가했다. 회사는 주당 AFFO가 6개 분기 연속 늘었다고 밝혔다. 9월 30일 기준 전체 포트폴리오의 가중평균 연환산 수익률은 9.3%다.

1~9월 누적 매출은 6억 278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 4억 1096만 달러보다 늘었다. 누적 순이익은 3억 7876만 7000달러(주당 2.28달러)로 전년 동기 2억 8258만 6000달러(주당 1.70달러)를 웃돌았다.

4분기 전망 상향과 첫 자사주 매입

회사는 2026년 4분기 주당 AFFO 전망치를 0.82~0.84달러로 상향했다. 보도자료 본문은 이를 2026년 말 분기 AFFO 런레이트(run rate) 가이던스 상향으로 설명했다.

이사회는 10월 26일 클래스 A 보통주를 대상으로 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대런 리치먼(Darren Richman)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은 이를 회사의 첫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매입은 시장 상황 등에 따라 공개 시장 또는 협의 거래를 통해 수시로 이뤄질 수 있으며, 회사에 특정 수량의 매입 의무는 없고 프로그램은 언제든 중단될 수 있다.

앞서 회사는 9월 23일 클래스 A·B 보통주 주당 0.79달러, 총 1억 3120만 달러의 분기 배당을 선언했다. 이 배당은 10월 5일 기준 주주에게 10월 15일 지급됐다.

포트폴리오 확대와 드림 파인더스 거래

회사는 3분기 동안 토지 매입·개발 자금으로 13억 달러를 재투입했고, 주택 부지 매각으로 8억 달러의 순현금 수입을 거뒀다. 레나(Lennar) 마스터 프로그램 계약에서는 레나에 대한 주택 부지 매각으로 5억 9600만 달러를 회수해 5억 4600만 달러를 재투입했다. 9월 30일 기준 레나 투자자본은 약 59억 달러, 가중평균 수익률은 8.5%다.

기타 계약에서는 가중평균 수익률 10.8%로 7억 1400만 달러를 추가 집행해, 9월 30일 기준 실현 매각분을 차감한 투자자본이 34억 달러가 됐다. 전 분기 대비 약 5억 2100만 달러 늘어난 규모로, 레나 외 거래 상대방은 21곳으로 늘었다. 분기 말 포트폴리오는 30개 주 834개 커뮤니티의 주택 부지 15만 6729개다.

분기 종료 후에는 드림 파인더스 홈즈(Dream Finders Homes)의 비저 홈즈(Beazer Homes) 인수와 관련해 약 11억 달러 규모의 자금 지원을 마무리했다. 인수는 10월 20일 종결됐다. 지원은 약 7000개 주택 부지에 대한 약 5억 8000만 달러(옵션 보증금 차감 후)의 랜드뱅킹 자금과, 배당률 12%의 드림 파인더스 우선주 약 4억 8800만 달러(발행할인 차감 후)로 구성됐다.

우선주 대금 가운데 1억 7100만 달러는 9월 14일, 3억 1700만 달러는 인수 종결 시점에 납입됐다. 랜드뱅킹 대상 부지는 절반 이상이 조성 완료 상태이며 가중평균 잔존 기간은 약 2.5년이다. 회사는 이 거래를 반영한 프로포마 기준으로 자산 기반의 약 42%가 레나 마스터 프로그램 계약 밖에 투자돼 있다고 밝혔다.

단독주택 임대 시범사업과 재무 현황

회사는 단독주택 임대 시범사업으로 레나로부터 18개 주에 걸친 완공 단독주택 1233채를 취득원가 약 3억 33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이 가운데 약 1억 2000만 달러는 자체 자금으로, 2억 1300만 달러는 제한소구 담보 차입으로 조달했다. 회사는 이 투자를 향후 내 집 마련 연계 구상과 별개인 독립 임대 투자로 심사했다고 밝혔다.

9월 30일 기준 총자산은 105억 5589만 5000달러, 현금과 회전신용한도 가용액을 합친 총 유동성은 8억 달러다. 총 기업 차입금은 31억 달러, 총자본 대비 차입금 비율(debt-to-capitalization)은 36%다.

회사는 지난 9월 총 10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채 두 개 트랜치의 발행 가격을 확정했다. 2029년 만기 연 6.500% 채권 5억 달러와 2031년 만기 연 6.750% 채권 5억 달러로 구성됐다.

밀로즈 프라퍼티스는 주택 건설업체와 개발사를 대상으로 토지 매입과 수평 개발을 거쳐 조성된 주택 부지를 공급하는 주택 부지 옵션 플랫폼이다. 본사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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