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42억 4000만 달러로 4% 증가…연간 GAAP EPS 전망치 11.45~11.55달러로 상향
일리노이 툴 웍스(Illinois Tool Works Inc., NYSE:ITW)가 2026년 3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연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회사는 2026년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40억 5900만 달러 대비 4.4% 증가한 42억 36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자체 사업 성장을 의미하는 자체 매출 성장률(Organic growth)은 3.8%를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11억 7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1억 1200만 달러 대비 5.9% 증가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당기순이익은 8억 5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8억 2100만 달러 대비 4.1% 늘었으며,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3.00달러로 전년 동기 2.81달러 대비 6.8% 증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27.8%로 전년 동기 대비 0.4%포인트(40bp) 확대됐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 조치와 기업 자체 개선 활동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9억 5300만 달러, 잉여현금흐름은 8억 5100만 달러를 기록해 순이익 대비 잉여현금흐름 전환율 100%를 달성했다. 회사는 분기 중 자사주 1억 8700만 달러를 매입하고 배당을 7% 인상해 연간 환산 배당금을 주당 6.88달러로 올렸다. 배당 인상은 63년 연속이다.
한편 7월 하순 발생한 토네이도로 인해 용접(Welding) 부문 공장 2곳이 피해를 입으면서 약 4000만 달러의 매출 감소 효과가 발생했으나, 관련 영업이익 손실은 대부분 사업중단 보험을 통해 보상받았다. 회사는 이 영향을 제외하면 용접 부문 자체 매출 성장률이 약 15%, 전사 자체 매출 성장률은 약 5%였을 것으로 추정했다. 앞으로의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6년 연간 가이던스 상향
호실적에 힘입어 일리노이 툴 웍스는 2026년 연간 GAAP EPS 전망치를 기존 대비 중간값 기준 0.05달러 상향한 11.45달러~11.55달러 범위로 조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중간값 기준 10% 성장하는 수준이다.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보다 상향된 4.5%~5.5%로 제시했으며, 자체 매출 성장률 전망치는 3%~4%를 유지했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26.5%~27.5% 범위를 전망했다. 회사는 올해 약 15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1912년 설립된 일리노이 툴 웍스는 미국 일리노이주 글렌뷰에 본사를 둔 글로벌 다각화 제조업체다. 총 7개의 산업 부문으로 운영되며, 2025년 기준 연간 16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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