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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리, 3분기 순손실 1억 6138만 달러…대형 재해 손실·채권 평가손 영향

영업이익 5억 1256만 달러 기록…자사주 매입에 3억 1010만 달러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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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재보험 및 보험 전문 기업 르네상스리 홀딩스(NYSE: RNR)가 2026년 3분기 1억 6138만 4000달러(주당 4.02달러)의 보통주주 귀속 순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9억 766만 7000달러 순이익)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반면 비GAAP 기준 조정 수치인 보통주주 귀속 영업이익은 5억 1255만 9000달러(주당 12.71달러)를 기록했으나, 전년 동기의 7억 3371만 7000달러(주당 15.62달러)보다는 감소했다. 연환산 보통주자본이익률(ROE)은 마이너스 6.0%를 나타냈으며, 연환산 영업 ROE는 18.9%를 기록했다.

이번 분기 실적은 고정만기(Fixed Maturity) 관련 투자자산에서 8억 9961만 8000달러의 실현·미실현 손실이 발생하면서 전체 투자 실현·미실현 손실이 8억 7984만 3000달러에 달한 점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시장 금리 상승에 따른 투자자산 장부가치 감소가 반영됐다. 순투자소득은 4억 4085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4억 3835만 4000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분기 총수입보험료는 21억 400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 23억 2362만 6000달러에서 줄었고, 순수입보험료는 21억 107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 24억 3380만 5000달러에서 감소했다. 언더라이팅(보험 인수) 부문에서는 4억 2609만 1000달러의 이익을 올렸다. 합산비율(Combined Ratio)은 79.7%를 기록했다. 3분기 중 중동 전쟁, 카타르 라스라판 폭발 사고, 콜롬비아 지진 등 2026년 대형 손실 사건으로 인해 총 1억 9144만 9000달러의 언더라이팅 순손실 영향이 발생했으며, 이는 전체 합산비율을 9.3%포인트 상승시켰다.

사업 부문별로는 재산(Property) 부문의 합산비율이 32.4%로 견조한 실적을 낸 반면, 캐주얼티 및 특종(Casualty and Specialty) 부문은 대형 손실 사건 영향(10.5%포인트)으로 합산비율 110.6%를 기록하며 1억 3453만 2000달러의 언더라이팅 손실을 냈다. 수수료 소득은 8174만 1000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3분기 동안 평균 단가 323.46달러에 보통주 95만 8700주를 3억 1010만 달러에 매입했다. 4분기 진입 이후인 10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추가로 1억 438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9월 30일 기준 주당 유형순자산가치(Tangible Book Value per Common Share)는 242.51달러를 기록했다.

르네상스리 홀딩스는 버뮤다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에서 재산, 캐주얼티 및 특종 재보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재보험사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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