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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 엔터프라이지스, 3분기 매출 21억 달러로 12.4% 증가…순이익 7804만 달러

클래스 8 트럭 판매 24.4% 늘었지만 EPA 규제 대기로 주문 둔화…주당 0.14달러 분기 배당
러시 엔터프라이지스, 3분기 매출 21억 달러로 12.4% 증가…순이익 7804만 달러이미지 확대보기
북미 최대 상용차 딜러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러시 엔터프라이지스(Rush Enterprises, Inc., NASDAQ:RUSHA)가 2026년 3분기 매출이 21억 1309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 18억 8076만 5000달러보다 12.4% 증가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804만 3000달러,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65달러였다.

3분기 영업이익은 1억 799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1억 3만 달러보다 7.97% 늘었다. 순이자비용이 1171만 8000달러에서 576만 8000달러로 줄면서 세전이익은 1억 241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 8787만 4000달러보다 증가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전년 동기 6669만 달러보다 17.02% 늘었고, 희석 EPS도 0.55달러에서 0.65달러로 높아졌다. 주당 수치는 지난 8월 31일 실시한 3대2 주식분할을 소급 반영한 것이다.

부문별로는 신차·중고 상용차 판매 매출이 13억 2492만 2000달러로 16.75% 늘었다. 부품·정비·차체수리를 합친 애프터마켓 매출은 6억 7993만 4000달러로 5.8%, 리스·렌탈 매출은 9820만 5000달러로 5.3% 각각 증가했다. 애프터마켓은 3분기 전체 매출총이익의 약 62.8%를 차지했고, 흡수율(Absorption Ratio)은 128.3%로 전년 동기 129.3%보다 소폭 낮아졌다.

상용차 판매 대수와 시장 전망

회사는 3분기 미국에서 클래스 8 대형 트럭 신차 3880대를 팔아 전년 동기보다 24.4% 늘었고, 미국 클래스 8 신차 시장의 6.5%를 차지했다. ACT 리서치 집계로 같은 기간 미국 클래스 8 신차 소매 판매는 5만 9616대로 10.2% 증가했다. 클래스 4~7 중형 상용차 신차 판매는 3265대로 9.6% 늘어 점유율 6.1%를 기록했고, 중고 상용차 판매는 1913대로 5.5% 증가했다.

W.M. '러스티' 러시(W.M. 'Rusty' Rush)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수주 잔고로 볼 때 4분기와 2027년 1분기 신차 판매가 견조할 것이라면서도, 업계가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2027년 배출가스 규제 최종안을 기다리면서 최근 견적과 신규 주문이 둔화됐다고 밝혔다. 그는 규정이 확정되면 곧 주문이 회복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3분기 중 앞서 발표한 MCT 컴퍼니즈(MCT Companies)와의 지분 50% 합작법인 설립을 마무리했다. MCT 컴퍼니즈는 미국 최대 캐리어 트랜시콜드(Carrier Transicold) 딜러 가운데 하나로, 합작법인은 캘리포니아·네브래스카·캔자스·노스캐롤라이나·사우스캐롤라이나·버지니아주에서 풀서비스 딜러십 17곳과 이동 서비스 거점 3곳을 운영한다. 회사는 이번 투자로 냉장 운송 부문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분기 배당과 주주환원

이사회는 클래스 A·클래스 B 보통주 1주당 0.14달러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배당 기준일은 11월 11일, 지급일은 12월 10일이다. 전년 동기 주당 배당 결의액은 주식분할 반영 기준 0.13달러였다.

회사는 3분기에 자사주 매입 계획에 따라 보통주 1030만 달러어치를 사들였고, 현금배당으로 1640만 달러를 지급했다.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억 2640만 달러다.

러시 엔터프라이지스는 미국 24개 주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160곳 이상의 러시 트럭 센터(Rush Truck Centers)를 운영하며, 피터빌트·인터내셔널·히노·이스즈·포드 등의 트럭과 버스를 판매하고 부품·정비, 금융·보험, 리스·렌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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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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