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액 6228만 달러로 전년比 45.2% 감소…특허 라이선스 계약으로 5년간 2500만 달러 수령
미국 의료기기 기업 마이메덱스 그룹(MIMEDX GROUP INC, NASDAQ:MDXG)이 올해 3분기 1170만 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28일 공시했다.3분기 매출액은 6228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 1억 1372만 5000달러 대비 45.2% 감소했다. 세전손실은 1106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세전이익 2284만 9000달러에서 적자로 돌아섰고, 순손실은 868만 3000달러(주당순손실 0.06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순이익 1674만 8000달러(주당순이익 0.11달러)에서 적자 전환했다.
상처 치료(Wound) 부문 매출액이 전년 동기 7709만 8000달러에서 2232만 3000달러로 71.0% 줄어든 것이 실적 악화의 주된 요인이다. 회사는 2026년 1월 1일 발효된 메디케어 급여 변경이 이 부문 제품의 가격과 판매량에 모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수술(Surgical) 부문 매출액은 3996만 달러로 9.1% 늘어 전체 매출의 64%를 차지했다. 매출총이익률은 79.8%로 전년 동기 83.5%에서 낮아졌다.
누적 손익과 재무약정 위반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억 8563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 3억 535만 달러 대비 38.2% 감소했고, 같은 기간 영업손실 4621만 5000달러, 순손실 3438만 3000달러를 냈다.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억 2079만 1000달러다.마이메덱스 그룹은 9월 30일 기준 시티즌스 은행 등과 맺은 신용계약의 재무약정을 준수하지 못해 계약상 기한이익상실 사유(Event of Default)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대주단은 회사가 약정을 다시 충족할 때까지 이 사유를 유예(waiver)하기로 합의했으며, 유예 기간에는 7500만 달러 한도의 회전신용시설을 차입할 수 없다. 회사는 3분기에 텀론 잔액 1730만 달러를 전액 상환해 9월 30일 기준 미상환 차입금은 없다고 설명했다.
특허 라이선스 계약과 사나라 인수
한편 마이메덱스 그룹은 경쟁 상처 치료 업체와 특허 침해 분쟁을 합의 종료하는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는 마이메덱스 그룹에 총 2500만 달러를 5년에 걸쳐 매년 500만 달러씩 분할 지급하게 된다. 첫 번째 500만 달러는 올해 4분기에 지급됐다.사나라 메드텍(Sanara MedTech Inc.) 인수 자금 조달을 위해 헤이핀 캐피털 매니지먼트(Hayfin Capital Management LLP)로부터 3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담보 대출 확약도 확보해 두고 있다. 인수 완료 시 대출이 실행될 예정이며, 계약에 따라 10월부터 연 1.00%의 수수료(Ticking Fee)가 발생하고 2027년 1월부터는 마진(Term SOFR 가산 6.25%)의 50% 수준으로 올라간다. 지난 16일 발표한 사나라 메드텍 인수 합병건 심사 관련 FTC의 2차 자료 제출 요청에 이은 후속 공시다.
회사는 지난 9월 미국 조지아주 북부연방지방법원이 태반 유래 세포외기질 입자 제품 액시오필(AXIOFILL)에 대한 FDA의 분류 결정을 취소하고 해당 사안을 FDA로 환송했다고 밝혔다. FDA는 이 제품이 공공보건서비스법 361조가 적용되는 인체 세포·조직 제품(HCT/P)에 해당하지 않고 의료기기가 아닌 생물의약품으로 분류돼야 한다고 판단했으나, 법원은 두 결정을 모두 취소했다.
마이메덱스 그룹은 만성 상처 및 수술 부위 치료를 위한 조직 재생 바이오 임플란트 제품을 개발·상용화하는 미국 헬스케어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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