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산암모늄 및 질산 판매 호조로 매출 상승…주당순이익 0.22달러 기록
미국의 암모니아 및 암모니아 관련 화학제품 제조업체 LSB 인더스트리스(LSB INDUSTRIES INC, NYSE:LXU)가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회사 공시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1억 586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5543만 달러) 대비 약 2.0% 증가했다. 순이익은 1635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712만 달러) 대비 129.8% 급증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22달러로 전년 동기의 0.10달러에서 크게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2681만 달러로 전년 동기 1563만 달러 대비 증가했으며, 비GAAP 기준 조정 EBITDA(이자·법인세·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는 6230만 달러로 전년 동기(4010만 달러) 대비 크게 개선됐다.
제품군별 매출 동향 및 사업 현황
제품군별로는 질산암모늄(AN) 및 질산 매출이 8095만 달러로 전년 동기(5752만 달러) 대비 40.7% 대폭 증가했다. 암모니아 매출 역시 4518만 달러로 전년 동기(3707만 달러) 대비 21.9% 늘었다. 반면 요소질산암모늄(UAN) 매출은 2021만 달러로 전년 동기(5142만 달러) 대비 60.7% 감소했다.회사는 강한 산업용 수요에 대응해 생산 비중을 UAN에서 AN으로 일부 전환했으며, 프라이어(Pryor) 시설의 정기 정비 작업으로 인해 UAN 및 암모니아 판매량이 일부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2026년 9월 30일 기준 회사는 현금 및 현금성자산과 단기투자자산 약 2억 35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차입금은 4억 4220만 달러다.
엘도라도 탄소 포집·저장 프로젝트
회사는 지난 5월 라피스 카본 솔루션스(Lapis Carbon Solutions)로부터 엘도라도(El Dorado) 공장의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프로젝트 소유권 전량을 넘겨받는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완료와 이산화탄소 주입 개시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Class VI 허가 발급을 조건으로 한다. EPA가 공개한 Class VI 허가 추적 자료는 2027년 하반기 가동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으나, 회사는 EPA 6지역 사무소와의 협의를 근거로 그보다 이른 가동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회사는 연간 40만~50만 미터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해 스코프1 배출량을 약 25% 줄이고, 연간 30만 5000~38만 미터톤의 저탄소 암모니아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했다. 포집한 이산화탄소는 미국 내국세법 45Q 조항에 따른 세액공제(현재 이산화탄소 미터톤당 85달러)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프로젝트가 완전히 가동되면 12년의 공제 기간에 걸쳐 CCS 운영비를 제외하고 연간 약 2500만~3000만 달러의 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LSB 인더스트리스는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농업 및 산업용 질소 화학 제품과 저탄소 암모니아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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