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임·목재 비용 상승 여파…지배주주 순이익 5797만 달러, 조정 EBITDA 14.8% 줄어
리테일·패키징·건설 부문에서 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미국 제조업체 UFP 인더스트리스(UFP INDUSTRIES INC, NASDAQ:UFPI)가 2026년 3분기(9월 26일 종료) 연결 매출액이 17억 3284만 달러로 전년 동기(15억 5963만 달러) 대비 11.1% 증가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기존 사업 판매 물량이 4%, 인수 효과가 2%, 판매 가격이 5% 늘어난 결과다.매출 증가에도 운임과 목재 비용 상승 영향으로 수익성은 악화됐다. 3분기 영업이익은 7016만 달러로 전년 동기(8947만 달러) 대비 21.6% 감소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797만 달러(희석 주당순이익 1.05달러)로 전년 동기 7535만 달러(1.29달러) 대비 23.1% 줄었다.
비GAAP 지표인 3분기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억 1926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4002만 달러) 대비 14.8% 감소했고, 매출 대비 비율은 9.0%에서 6.9%로 낮아졌다. 회사는 유류할증료를 차감한 운송비가 전년 동기 대비 1900만 달러(매출액의 1.3%) 늘었다고 설명했다. 연료비를 제외한 화물 현물 운임은 분기 중 30% 올랐다가 분기 말 높은 수준에서 안정됐다.
사업 부문별로는 리테일(Retail) 부문 매출이 6억 3451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1610만 달러로 2.3% 늘어나는 데 그쳤다. 패키징(Packaging) 부문은 매출이 4억 6585만 달러로 18.0% 늘었으나 순이익은 1141만 달러로 46.6% 감소했다. 건설(Construction) 부문은 매출 5억 5242만 달러(11.3% 증가), 순이익 2114만 달러(14.3% 감소)를 올렸다.
올해 1~9월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억 3452만 달러로 전년 동기(3억 9912만 달러)보다 줄었다. 순운전자본 투자 증가분 등을 조정한 비GAAP 지표인 자유현금흐름(FCF)은 2억 8717만 달러였다. 회사는 이 기간 1억 8270만 달러를 들여 자사주 216만 9224주(평균 84.24달러)를 매입했으며, 10월 28일 기준 3억 달러 규모 매입 승인 한도 가운데 약 1억 9800만 달러가 남아 있다.
분기 말 유동성은 6억 7700만 달러 이상의 현금성자산과 회전신용한도·셸프 약정의 잔여 한도 13억 달러를 합쳐 약 20억 달러이며, 회전신용한도 차입금은 없다. 신제품 매출 비중은 8.7%로 전년 동기 6.8%에서 높아졌다.
윌 슈워츠(Will Schwartz)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운송비와 원자재 비용 상승이 물량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 효과를 제한했다"며 "연말까지 당초 목표인 6000만 달러 비용 절감을 달성하거나 초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6년 연간 전망을 그대로 유지했다.
UFP 인더스트리스는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 본사를 둔 지주회사로, 자회사를 통해 주거·상업용 건설, 포장, 기타 산업용 부가가치 제품을 제조·유통·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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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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