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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바시 내셔널, 3분기 매출 4억 7640만 달러…전년比 24.8% 증가했지만 적자 전환

주력 드라이밴 시장 출하 호조로 매출 성장…생산 시설 매각 이익 반영에도 순손실 2075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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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 및 물류 솔루션 기업 와바시 내셔널(WABASH NATIONAL CORP, NYSE:WNC)이 29일(현지시간) 실적 공시를 통해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4억 7640만 8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3억 8159만 5000달러 대비 24.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매출 성장에도 영업손실 2002만 6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영업이익 5764만 6000달러에서 적자 전환했다.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은 2074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 순이익 3997만 7000달러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희석 주당순손실은 0.51달러다.

3분기 실적에는 생산 시설 매각에 따른 처분 이익 746만 5000달러와 시설 유휴화 비용 50만 달러가 반영됐다. 이 두 항목을 제외한 조정 영업손실은 2699만 1000달러, 조정 희석 주당순손실은 0.63달러다. 전년 동기 영업이익에는 미주리주 소송 관련 항목 8120만 7000달러가 포함돼 있었으며, 이를 제외한 전년 동기 조정 영업손실은 2356만 1000달러였다.

사업 부문별로는 주력 부문인 수송 솔루션(Transportation Solutions)의 매출이 4억 786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했으나, 754만 1000달러의 영업손실(매출 대비 1.8%)을 냈다. 부품 및 서비스(Parts & Services) 부문 매출은 6935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8% 늘었고, 영업이익은 575만 6000달러였다.

회사 전체 신규 트레일러 출하량은 9563대로 전년 동기(6675대)보다 늘었고, 신규 트럭 바디 출하량은 1685대로 전년 동기(3067대)보다 줄었다.

수주잔고 증가와 4분기 전망

2026년 9월 30일 기준 총 수주잔고는 약 11억 9800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2억 4200만 달러(약 25%) 증가했다. 회사 측은 수주잔고 증가가 전통적인 계절적 경향을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4분기 매출 4억 2000만~4억 50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손실 0.55~0.75달러를 전망했다. 그 이후에는 시장 여건과 재무 실적이 순차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3730만 3000달러 순유출, 잉여현금흐름은 4076만 6000달러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6929만 달러다.

브렌트 예기(Brent Yeagy)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 실적은 여전히 전환기를 지나고 있는 와바시에 또 한 걸음의 진전"이라며 "대규모 고객 주문에 직접 대응해 당초 2027년 1~2분기로 계획했던 생산능력 증설 조치를 3분기로 과감히 앞당겨 드라이밴 생산을 늘렸다"고 말했다.

미국 인디애나주 라파예트에 본사를 둔 와바시 내셔널은 드라이·냉장 트레일러, 평판 트레일러, 탱크 트레일러, 트럭 바디 등을 설계·제조하는 수송 물류 솔루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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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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