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 6700만 달러로 급증, 연간 매출 가이던스 최대 36억 7500만 달러로 조정
자동차 부품 및 연료 시스템 전문 기업 피니아(PHINIA Inc., NYSE: PHIN)가 2026년 3분기 순매출 9억 1200만 달러, 순이익 67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9억 800만 달러 대비 0.4% 증가했다. 400만 달러의 환율 영향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와 같은 수준이다. 회사는 지난해 3분기에는 관세 비용 회수분이 매출에 더해졌고 올해 3분기에는 고객에게 돌려줄 관세 환급분만큼 매출이 줄었다며, 이 관세 관련 변동을 제외한 핵심 사업 매출은 2100만 달러 늘었다고 설명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1300만 달러에서 6700만 달러로 크게 늘었고,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33달러에서 1.80달러로 올랐다. 전년 동기 실적에는 분사 관련 비용 5300만 달러가 포함됐다. 조정 순이익은 6800만 달러, 조정 희석 EPS는 1.83달러로 전년 동기 1.59달러보다 높아졌다.
사업 부문별 실적과 주주환원
사업 부문별로는 파워 시스템(Power Systems)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5억 6100만 달러였다. 전년에 있었던 유리한 고객 가격 조정 효과가 사라지고 고객과의 관세 회수 시점이 달라진 영향이다. 애프터마켓 솔루션(Aftermarket Solutions) 매출은 미주 지역 매출 증가에 힘입어 4.2% 늘어난 3억 5100만 달러를 기록했다.3분기 영업이익은 8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3400만 달러)보다 늘었다.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전년 동기 1억 3300만 달러에서 1억 3500만 달러로 증가했고, 조정 EBITDA 마진은 14.8%로 20bp(0.2%포인트) 올랐다. 회사는 마진 개선이 주로 관세 회수 시점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니아는 3분기에 자사주 6500만 달러를 매입하고 현금 배당금 1100만 달러를 지급해 총 7600만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다. 이는 조정 자유현금흐름의 104%에 해당한다.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4억 3600만 달러, 회전신용한도 가용액은 3억 7700만 달러로 총 가용 유동성은 8억 1300만 달러다. 총부채는 10억 9300만 달러, 순레버리지는 1.3배다.
3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8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200만 달러 줄었다. 현금 본국 송금에 따른 원천세 납부와 매출채권 증가 등 운전자본 변동이 주된 원인이다. 조정 자유현금흐름은 7300만 달러로 3100만 달러 감소했다.
2026년 연간 실적 가이던스 상향
피니아는 2026년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새 가이던스에는 10월 1일 종결된 스토바 그룹(stoba Group) 인수 건의 4분기 기여 예상치가 포함됐다.연간 순매출 전망치는 기존 35억 6500만~36억 6500만 달러에서 36억 2500만~36억 7500만 달러로 수정됐다. 연간 순이익 전망치는 기존 1억 5500만~1억 8000만 달러에서 1억 6000만~1억 8200만 달러로 높아졌다.
조정 EBITDA 전망치는 기존 4억 8500만~5억 1500만 달러에서 5억~5억 2000만 달러로, 조정 자유현금흐름 전망치는 2억 1000만~2억 5000만 달러에서 2억 2000만~2억 5000만 달러로 올렸다. 조정 세율 전망은 30~33%에서 28~30%로 낮췄다.
브래디 에릭슨(Brady Ericson) 피니아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 실적은 예상에 부합했으며 안정적인 최종 시장 수요와 지속적인 애프터마켓 성장세, 강력한 재무 규율을 반영한다"며 "탄탄한 3분기 실적과 이어지는 사업 모멘텀을 바탕으로 2026 회계연도 재무 가이던스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피니아는 미국 미시간주 오번힐스에 본사를 둔 다각화된 산업용 공급업체로, 연료 시스템, 전기 시스템, 애프터마켓 솔루션을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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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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