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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우스 XM, 3분기 순이익 3억 1700만 달러…연간 실적 가이던스 상향

매출 21억 5300만 달러로 소폭 감소…매출·조정 EBITDA·잉여현금흐름 연간 목표 각 2500만 달러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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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오디오 엔터테인먼트 기업 시리우스 XM 홀딩스(Sirius XM Holdings Inc., NASDAQ: SIRI)가 2026년 3분기 실적을 29일 발표하고 연간 재무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3분기 연결 매출은 21억 5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1억 5900만 달러) 대비 소폭 감소했다. 메모리 비용 상승에 따른 장비 매출 감소가 주된 원인이다. 반면 순이익은 3억 1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억 9700만 달러) 대비 7% 증가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전환사채의 공정가치 이익 조정과 가정 주식 희석 등 회계 처리 영향으로 전년 동기 0.84달러에서 0.78달러로 7% 감소했다.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안정적인 매출과 프로그래밍 비용 감소, 고객 응대 자동화 확대, 판매·마케팅비 절감 등 비용 관리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6억 9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EBITDA 마진은 32%로 1%포인트 상승했다. 잉여현금흐름(FCF)은 조정 EBITDA 증가와 운전자본 개선, 이자비용 및 자본지출 감소 덕분에 전년 동기(2억 5700만 달러) 대비 14% 늘어난 2억 9300만 달러였다.

사업 부문별 실적 및 가입자 현황

시리우스XM 부문 매출은 16억 달러로 전년 동기와 비슷했다. 구독 매출은 15억 달러로 소폭 늘었고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은 15.18달러로 대체로 안정적이었다. 장비 매출은 하드웨어 모듈의 메모리 비용 상승 영향으로 16% 줄었다.

시리우스XM의 직접 결제(Self-pay) 가입자는 3분기 약 5000명 순증해 전년 동기보다 4만 5000명 개선됐다. 컴패니언 구독이 분기 중 직접 결제 순증을 10만 7000명 끌어올렸다. 직접 결제 가입자 월간 이탈률(Churn)은 약 1.5%로 낮아졌고, 분기 말 총 가입자는 약 3300만 명이었다.

판도라 및 오프플랫폼(Pandora and Off-Platform)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5억 4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팟캐스트, 프로그래매틱 광고, 기술 수수료 호조로 광고 매출이 1% 증가한 4억 19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가입자 감소로 구독 매출은 2% 줄어든 1억 3000만 달러에 그쳤다. 판도라 플러스·프리미엄의 직접 결제 구독자는 약 550만 명,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3880만 명이었다.

연간 가이던스 상향 및 주주 환원

시리우스 XM은 2026년 연간 재무 가이던스를 2분기 연속 상향 조정했다. 매출, 조정 EBITDA, 잉여현금흐름 목표치를 각각 2500만 달러씩 올렸다. 변경된 연간 목표는 매출 약 85억 5000만 달러, 조정 EBITDA 약 26억 5000만 달러, 잉여현금흐름 약 14억 달러다.

회사는 3분기 중 배당금으로 9100만 달러를 지급하고 33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3분기 말 기준 순부채 대비 조정 EBITDA 비율은 3.3배였다.

잭 코플린(Zac Coughlin)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1~9월 약 11억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했고 장기 레버리지 목표를 달성했다"며 "효율적인 운영 모델과 위성 설비투자 감소로 2027년 자사주 매입을 의미 있게 확대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시리우스 XM 홀딩스는 시리우스XM과 판도라 및 오프플랫폼 두 오디오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운영하며, 본사는 뉴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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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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