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회계연도 매출 16억 3510만 달러·순이익 1억 4260만 달러…2027 회계연도 매출 14억~15억 달러 전망
미국의 주택지 개발 기업 포레스타 그룹(Forestar Group Inc., NYSE: FOR)이 2026 회계연도 4분기(7~9월)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5920만 달러(희석 주당 1.15달러)로 전년 동기 8700만 달러(주당 1.70달러) 대비 32% 감소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4분기 매출은 5억 808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6억 7050만 달러보다 13% 감소했다. 세전 이익은 786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1310만 달러) 대비 31% 줄었고, 세전 이익률은 13.5%였다. 4분기 실적에는 자산 매각에 따른 세전 이익 1000만 달러와 부동산 손상차손 760만 달러가 반영됐다. 전년 동기에는 매각 이익 450만 달러가 있었고 부동산 손상차손은 없었다.
4분기 택지 판매 수량은 5004개로 전년 동기(4891개)보다 2% 증가했다. 이 가운데 D.R. 호튼 외 고객에게 판매한 택지는 822개로, 전년 동기에는 828개였다. 전년 동기 828개에는 향후 D.R. 호튼에 판매할 것으로 예상되는 택지 뱅커에게 넘긴 234개가 포함돼 있었다.
2026 회계연도 전체 매출은 16억 3510만 달러로 전년(16억 6240만 달러) 대비 2% 감소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억 4260만 달러(희석 주당 2.78달러)로 전년의 1억 6790만 달러(주당 3.29달러)보다 15% 줄었다. 연간 세전 이익은 1억 9210만 달러로 전년(2억 1930만 달러) 대비 12% 감소했다. 한 해 동안 판매한 택지는 1만 3545개로 전년(1만 4240개) 대비 5% 감소했다.
2027 회계연도 택지 공급 전망
포레스타 그룹은 2027 회계연도에 1만 2000~1만 3000개의 택지를 인도해 14억~15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J. 톰니츠 이사회 의장은 "신규 주택 수요가 지속적인 구매 여력 제약과 신중한 소비 심리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4분기에는 모기지 금리 상승이 압박을 더했다"고 말했다. 이어 택지 판매 속도·가격과 투자 시기의 균형을 계속 맞춰 나가겠다고 덧붙였다.톰니츠 의장은 오는 31일 자로 퇴임하며, 11월 1일부터는 앤소니 W. 옥슬리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이사회 집행의장을 겸직한다. 회사는 앞서 이 같은 경영진 변동을 별도 공시로 발표했다.
택지 보유 현황과 재무 구조
9월 30일 기준 회사가 소유하거나 매입 계약으로 확보한 택지는 총 8만 4400개로 1년 전(9만 9800개)보다 줄었다. 이 중 소유 택지는 5만 8200개, 토지·택지 매입 계약으로 확보한 물량은 2만 6200개다. 소유 택지 가운데 2만 1500개(37%)는 매각 계약이 체결돼 있으며, 이는 약 22억 달러의 향후 매출에 해당한다. 또 소유 택지의 32%인 1만 8600개는 D.R. 호튼이 우선매수협상권(right of first offer)을 갖고 있다.9월 30일 기준 제한 없는 현금은 6억 5700만 달러, 선순위 무담보 리볼빙 신용한도의 차입 가능액은 6억 5780만 달러로 총 유동성은 13억 달러다. 차입금은 7억 9420만 달러이며, 2028 회계연도 이전에 만기가 도래하는 선순위 채권은 없다. 총자본 대비 순부채 비율은 6.7%, 주당 순자산은 37.56달러로 1년 전보다 8% 늘었고 2026 회계연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8%였다.
텍사스주 알링턴에 본사를 둔 포레스타 그룹은 미국 24개 주 65개 시장에서 사업을 하는 주택지 개발 기업이다. 2002년 이후 물량 기준 미국 최대 주택건설업체인 D.R. 호튼(D.R. Horton, Inc.)이 과반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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