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PU 인프라 호조로 순이익 1억 3108만 달러 달성…주당 배당금 2.3% 인상
글로벌 IT 유통 기업 잉그럼 마이크로 홀딩스(INGRAM MICRO HOLDING CORPORATION, NYSE: INGM)가 지난 29일(현지시간) 실적 공시를 통해 2026 회계연도 3분기(9월 26일 종료) 순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한 152억 2046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억 9377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1.4% 늘었으며, 일반회계기준(GAAP) 순이익은 1억 3108만 달러로 31.8% 증가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57달러로 전년 동기 0.42달러 대비 35.7% 상승했다. 비 GAAP 기준 조정 순이익은 2억 1059만 달러, 비 GAAP 희석 주당순이익은 0.91달러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클라우드 및 그래픽처리장치(GPU), 인공지능(AI) 인프라 등 고급 솔루션 부문의 강력한 수요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북미 매출이 31.5% 증가한 58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출도 22.3% 늘어난 43억 달러를 나타냈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와 중남미 지역 매출 역시 각각 7.3%, 16.7% 증가했다.
3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억 5136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4604만 달러 순유출) 대비 흑자 전환하며 5년 넘는 기간 중 3분기 기준 최고치를 달성했다. 조정 자유현금흐름(Adjusted free cash flow)은 2억 49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실적 발표와 함께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0.088달러의 분기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 이는 이전 분기(0.086달러) 대비 2.3% 인상된 금액이다. 배당금은 11월 9일 기준 주주를 대상으로 11월 23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잉그럼 마이크로는 4분기 매출 전망치로 175억 달러에서 179억 달러를 제시했으며, 비 GAAP 희석 주당순이익은 1.05달러에서 1.15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4분기는 14주로 전년 4분기(13주)보다 한 주 길다. 회사 측은 3분기에 모든 재무 지표가 가이던스 상단을 넘어섰으며, 9월 자본시장의 날에 제시한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했다고 밝혔다.
잉그럼 마이크로 홀딩스는 글로벌 IT 생태계를 대상으로 인프라, 클라우드 솔루션, 모빌리티 및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 유통 및 플랫폼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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