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매출 전 분기比 61% 증가 등 실적 호조…11월 20일 분할 조정 거래 개시
샌디스크(SANDISK CORP, NASDAQ:SNDK)는 29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7 회계연도 1분기(2026년 10월 2일 종료) 연결 기준 매출액이 110억 3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3억 800만 달러) 대비 378% 증가했다고 밝혔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7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7600만 달러) 대비 급증했으며, 순이익은 81억 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1200만 달러) 대비 늘어났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52.60달러를 기록했다. 최종 시장별로는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이 전 분기 대비 61% 증가한 48억 2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에지 부문은 58억 3200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7% 증가했고, 컨슈머 부문은 3억 9700만 달러로 29% 감소했다.
보통주 1대 8 주식분할 및 자사주 매입 현황
이날 샌디스크 이사회는 주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보통주를 1대 8 비율로 주식분할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주식분할은 정관 개정을 통해 진행되며, 이에 따라 발행 허용 보통주 수량은 기존 4억 5000만 주에서 36억 주로 늘어난다.11월 9일 장 마감 기준 명부상 주주는 보유 주식 1주당 추가로 7주를 받게 되며, 신주는 11월 19일 장 마감 후 배포된다. 분할 조정된 주식은 11월 20일 증시 개장부터 기존 티커(SNDK)로 거래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분기 동안 약 320만 주를 자사주로 매입해 총 50억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개 회계분기 동안 매입한 자사주는 총 600만 주로, 전체 발행 주식 수의 약 4% 규모다.
2분기 매출 전망치 122억~126억 달러 제시
샌디스크는 2027 회계연도 2분기 매출액 전망치로 122억 달러에서 126억 달러를 제시했다. 비GAAP 기준 희석 주당순이익(주식분할 전 기준)은 55.00달러에서 57.00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 집계를 보면 10월 27일 기준 국내 투자자의 샌디스크 주식 보관금액은 18억 7156만 달러로 상위 21위다.
샌디스크는 AI 인프라용 데이터센터 SSD부터 소비자용 기기까지 다양한 메모리 솔루션을 설계·생산하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다.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밀피타스에 위치해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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