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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T CEO "레인지 리소시스 인수로 6억 2500만 달러 시너지…AI 수요 수혜"

CNBC 인터뷰 서류 SEC 제출…애팔래치아 가스 수요 전망 하루 25Bcf 이상으로 커져
EQT CEO "레인지 리소시스 인수로 6억 2500만 달러 시너지…AI 수요 수혜"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천연가스 생산기업 EQT 코퍼레이션(EQT Corporation, NYSE:EQT)의 토비 라이스(Toby Rice) 최고경영자(CEO)가 레인지 리소시스(Range Resources Corporation, NYSE:RRC) 인수와 관련해 6억 2500만 달러 이상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진행된 CNBC 인터뷰 녹취록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합병 관련 자료(Form 425)로 제출했다. 지난 26일 발표한 레인지 리소시스 인수 합병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라이스 CEO는 인터뷰에서 "이번 합병으로 창출되는 시너지는 6억 25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며 "이 가운데 절반은 본사 일반관리비 절감 등 기본 운영 시너지이며, 나머지 절반은 미드스트림 인프라 최적화와 지역 내 수요 포착을 통한 장기적 추가 수익"이라고 설명했다.

인공지능(AI) 전력 수요와 관련된 가스 수요 모멘텀도 강조했다. 라이스 CEO는 AI 전력 관련 수요 둔화 여부를 묻는 질문에 "모멘텀이 계속 커지고 있다"며 회사가 내놓은 전망에서 하루 20Bcf(10억 입방피트)였던 수요가 이제 하루 25Bcf 이상으로 커졌다고 말했다. 다만 이는 다양한 확률 범위에 걸친 수치라고 단서를 달았다.

생산 능력 측면에서는 레인지 리소시스의 하루 생산 능력 거의 5Bcf와 EQT의 하루 생산 능력 12Bcf가 결합해 총 17Bcf 이상의 하루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레인지 리소시스의 현재 하루 생산량은 약 2.5Bcf이며 EQT는 총(gross) 기준 약 8Bcf 수준이다.

라이스 CEO는 유럽의 미국산 천연가스 의존도에 대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는 중동 분쟁으로 세계 액화천연가스(LNG) 물량의 20%가 시장에 들어오지 못하면서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100만 BTU당 약 10달러에서 30달러 이상으로 올랐지만 미국 내 가격은 약 3달러 수준이라며, 미국산 LNG 공급 확대가 세계 에너지 안보에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레인지 리소시스는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본사를 두고 펜실베이니아 등 애팔래치아 분지를 중심으로 천연가스와 천연가스액(NGL)을 개발·생산하는 에너지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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