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매출 162% 급증…지배주주 순이익 2572만 달러 기록
화합물 반도체 기판 제조기업 AXT(AXT INC, NASDAQ: AXTI)가 2026년 3분기 인듐인(InP) 기판 수요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급증하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는 29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3분기 매출은 7341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2795만 5000달러 대비 162% 늘었다. 직전 분기인 2026년 2분기(4760만 달러)와 비교해서도 54% 증가한 수치다.
수익성도 대폭 개선됐다. 미국 회계기준(GAAP) 영업이익은 2842만 7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영업손실 112만 3000달러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GAAP 매출총이익률은 56.0%로 전년 동기(22.3%) 및 전분기(44.9%) 대비 크게 상승했다.
비지배지분을 차감한 AXT 지배주주 귀속 GAAP 순이익은 2572만 3000달러(희석 주당순이익 0.39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에는 190만 6000달러의 순손실(주당 0.04달러 손실)을 기록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직전 분기인 2026년 2분기에도 1110만 달러(주당 0.17달러)의 GAAP 순이익을 냈다. 주식보상비용을 제외한 비GAAP 기준 순이익은 2679만 2000달러(주당 0.41달러)다.
모리스 영 AXT 최고경영자(CEO)는 "인듐인 소재에 대한 강력한 고객 수요에 힘입어 3분기 매출이 역대 최고치인 7340만 달러에 달했다"며 "2026년 인듐인 생산능력을 2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넘어서 생산성 향상과 대구경 제품 확장 등을 통해 2026년 인듐인 매출 기회를 4배 이상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AXT는 앞서 28일(현지시간) 과반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베이징 통메이 엑스탈 테크놀로지(Beijing Tongmei Xtal Technology)가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최대 약 5억 4500만 달러의 지분 투자를 유치한다고 밝혔다.
AXT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본사를 두고 인듐인(InP), 갈륨비소(GaAs), 게르마늄(Ge) 등 화합물 및 단일 원소 반도체 웨이퍼 기판을 개발·제조하는 재료과학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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