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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 모빌리티, 임시 CFO 자문 계약 조건 공개… 알바레즈 앤 마살에 월 15만 달러부터 지급

매튜 크바르다 11월 5일 취임… 회사 동의 없이는 내년 10월 말까지 수수료 189만 달러 초과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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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솔루션 제공업체인 베라 모빌리티(VERRA MOBILITY CORP, NASDAQ:VRRM)가 임시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한 매튜 크바르다(Matthew Kvarda)의 자문 용역 계약(engagement letter) 세부 조건을 공개했다고 현지시간 30일 공시했다. 지난 15일 발표한 크레이그 콘티 CFO 사임 공시와 30일 발표한 3분기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베라 모빌리티 이사회는 지난 29일 알바레즈 앤 마살(Alvarez & Marsal North America, LLC)의 매니징 디렉터인 크바르다를 임시 CFO 겸 주요 재무 담당 임원(principal financial officer)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오는 11월 5일부터 시작되며, 정식 CFO가 임명될 때까지 직무를 수행한다. 크바르다는 오는 11월 4일 자로 수석부사장 겸 CFO직에서 사임하는 크레이그 콘티(Craig Conti)의 뒤를 잇는다. 이사회는 임원 헤드헌팅 업체 스펜서 스튜어트(Spencer Stuart)의 지원을 받아 정식 CFO를 물색하고 있다.

올해 56세인 크바르다는 2004년부터 알바레즈 앤 마살에서 일해 왔으며, 자쿠지 브랜즈(Jacuzzi Brands), 팀(TEAM, Inc.), 레브론(Revlon, Inc.), 23앤드미(23andMe) 등 여러 상장·비상장 기업에서 임시 CFO나 임시 고위 경영진을 맡았다. 그 전에는 KPMG에서 2002~2003년, 아서 앤더슨(Arthur Andersen & Co.)에서 1996~2002년 시니어 디렉터로 일했고, 1992~1996년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에서 어시스턴트 바이스 프레지던트를 지냈다.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UC 샌디에이고)에서 경제학 학사를,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UCLA)에서 MBA를 취득했다.

월 고정 수수료와 189만 달러 한도

크바르다의 서비스는 베라 모빌리티와 알바레즈 앤 마살이 지난 25일 체결한 자문 용역 계약에 따라 제공된다. 알바레즈 앤 마살은 이 계약에 따라 자문 서비스 개시 시점부터 크바르다의 임기 개시일까지 최고경영자(CEO)의 지시를 받아 유동성, 사업 계획, 재무 보고 사항에 대한 자문도 제공한다.

베라 모빌리티는 이 자문 서비스와 크바르다의 임시 CFO 업무 대가로 자문 서비스 개시 시점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 월 15만 달러, 2027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월 16만 5000달러, 그 이후에는 월 18만 달러의 고정 수수료를 알바레즈 앤 마살에 지급한다. 각 수수료는 경비 별도이며 한 달을 채우지 못한 기간은 일할 계산한다. 2027년 10월 31일까지 지급되는 수수료 총액(경비 제외)은 회사의 사전 서면 동의 없이 189만 달러를 넘을 수 없다.

회사는 이와 별도로 합리적이고 증빙된 실비 경비를 상환하고, 크바르다 서비스 수수료의 2.5%에 해당하는 정액 행정 수수료를 지급한다. 또 계약 종료 시 지급액에서 차감되는 15만 달러의 착수금(retainer)을 알바레즈 앤 마살에 지급한다.

보상 제도 미참여와 계약 해지 조건

크바르다는 알바레즈 앤 마살 소속 임직원 신분을 유지하며 베라 모빌리티로부터 직접 보수를 받지 않는다. 또 회사의 보수·주식·상여·퇴직·건강·복리후생 등 어떤 임직원 보상 제도에도 참여하지 않고, 그에 따른 보수나 혜택도 받지 않는다.

회사는 언제든 즉시 계약을 해지할 수 있고, 알바레즈 앤 마살은 15일 전 서면 통지로 사유 없이 해지하거나 계약에서 정한 정당한 사유(Good Reason)가 있으면 즉시 해지할 수 있다. 계약에는 통상적인 비밀유지·권유 금지(non-solicitation) 조항과 함께 크바르다가 1년간 특정 경쟁사에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한 조항, 임원으로 일하는 알바레즈 앤 마살과 소속 인력에 대한 면책 조항이 담겼다.

회사는 크바르다의 임기 개시일에 표준 양식의 면책 계약을 그와 체결할 예정이다. 이 계약은 크바르다가 회사 또는 회사 요청에 따라 다른 법인에서 임원·이사로 일하며 생긴 청구·소송과 관련한 일정 비용을 법이 허용하는 최대 범위에서 보상하고 선지급하는 내용이다. 크바르다는 회사의 임원배상책임보험(D&O)에도 포함된다.

베라 모빌리티는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도로 안전 시스템, 주차 관리 솔루션 및 렌터카·플릿 운행업체를 위한 통행료 및 과태료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기술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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