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 94% 찬성 표결·2027년 1분기 완료 예정…대화형 AI 출시 및 챗GPT 광고 측정 파일럿도 착수
디지털 광고 측정 및 분석 플랫폼 기업 더블베리파이 홀딩스(DoubleVerify Holdings, Inc., NYSE:DV)의 피인수 합병 계약안이 주주총회를 통과했다.더블베리파이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기타중요 보고서(Form 8-K)를 통해 지난 29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닐슨(Nielsen)의 모회사인 넵튠 비드코 US(Neptune BidCo US Inc.)와의 합병 계약 승인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표결에 참여한 주주 가운데 약 94%가 찬성표를 던졌으며, 이는 전체 발행 보통주의 75%를 넘어서는 규모다.
회사 측은 관례적인 종결 조건 충족을 거쳐 2027년 1분기 안에 합병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더블베리파이는 합병 추진 기간 동안 실적 가이던스를 전면 철회하고 향후 실적 및 투자자 콜(전화회의) 개최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경과와 주요 진행 사항은 공식 보도자료와 규제 당국 제출 공시를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대화형 AI 신제품 출시 및 챗GPT 광고 파일럿 착수
이와 함께 더블베리파이는 최근의 주요 사업 성과도 공개했다. 회사는 자체 분석 플랫폼인 'DV 피나클(DV Pinnacle®)' 내에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캠페인 최적화를 지원하는 대화형 인공지능(AI) 기능 '아스크 뉴라(Ask Neura)'를 새로 탑재했다.아울러 틱톡 팡글(TikTok Pangle)을 대상으로 한 독립 미디어 품질 측정 서비스를 전 세계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오픈AI의 챗GPT Ads에 대한 광고 기여도 측정 및 브랜드 적합성 평가 파일럿 프로그램에도 착수한 상태다.
한편 더블베리파이는 3분기 말 기준 현금 잔액이 약 2억 5100만 달러이며 부채는 없다고 전했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더블베리파이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브랜드와 플랫폼에 디지털 미디어의 효과성·투명성을 측정 및 검증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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