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9억 3700만 달러·영업이익 1억 4300만 달러 기록…발라리스 인수 12월 1일 종결 예정
해양 시추 전문 기업 트랜스오션(TRANSOCEAN LIMITED, NYSE:RIG)이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 2600만 달러(주당 0.02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순손실 19억 2300만 달러(주당 2.00달러)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 10월 23일 발표한 발라리스 인수 주주총회 개최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3분기 계약 시추 매출은 9억 3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0억 2800만 달러 대비 8.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억 43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영업손실 16억 7700만 달러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전년 동기에는 19억 1300만 달러 규모의 자산 손상차손이 반영된 바 있다. 조정 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3억 1300만 달러, 조정 EBITDA 마진율은 33.4%를 나타냈다.
3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억 7400만 달러, 자본적 지출(4300만 달러)을 차감한 잉여현금흐름은 1억 3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9월 30일 기준 총유동성은 미인출 회전신용한도 5억 1000만 달러를 포함해 13억 달러 수준이다. 총부채 원금 잔액은 49억 75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억 3200만 달러 줄었다.
회사는 2026년 8월 보고서 제출 이후 가중평균 일일 용선료 약 42만 3000달러 조건으로 9건의 신규 계약을 체결하며 약 20억 달러의 수주 잔고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11월 2일 기준 트랜스오션의 총 계약 수주잔고는 약 80억 달러에 달하며, 2027년 계약 커버리지는 약 95% 수준까지 상승했다. 회사는 4분기 계약 시추 매출을 9억 1500만~9억 6500만 달러, 2026년 연간은 39억~39억 5000만 달러로 전망했으며 2027년 예비 전망치는 38억 5000만~40억 달러다.
킬런 애덤슨 트랜스오션 최고경영자(CEO)는 강력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딥워터 아킬라(Deepwater Aquila) 관련 채무 남은 잔액 2억 달러를 조기 상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발라리스(Valaris) 인수와 관련해 필요한 모든 규제 승인을 확보했으며, 12월 1일 종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통합 계획 수립과 확인된 연간 2억 달러 규모 시너지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랜스오션은 스위스 슈타인하우젠에 본사를 둔 글로벌 해양 시추 서비스 기업으로, 극초수심 및 가혹 환경 시추 설비를 중심으로 전 세계 석유 및 가스 시추 용역을 제공하고 있다. 총 27척(극초수심 시추선 20척, 가혹 환경 반잠수식 시추선 7척)의 이동식 해양 시추 선단을 운영 중이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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