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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30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 주주가치 제고 목적, 취득 완료 후 전량 소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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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크래프톤은 11월 3일 이사회를 열고 2999억 9996만 4100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 주식은 보통주 165만 1073주다. 취득 예정 금액은 이사회 결의일 전 영업일인 11월 2일 종가(18만 1700원)를 기준으로 산정됐으며, 향후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제 취득 주식수와 금액은 변동될 수 있다.

취득 목적은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다. 취득 예상 기간은 2026년 11월 4일부터 2027년 2월 3일까지다.

취득 방법은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직접 취득 방식이며, 위탁투자중개업자는 미래에셋증권이다. 1일 매수 주문 수량 한도는 보통주 16만 5107주다.

회사 측은 이번 조치가 주주환원정책 이행의 일환이며, 자기주식 취득이 완료된 이후 취득한 주식을 전량 소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취득 결정 전 크래프톤의 자기주식 보유 수량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 보통주 67만 2276주(1.5%), 기타 취득 보통주 161만 6528주(3.6%)다.

최근 시장 조회 자료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11월 2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8조 2642억원이다. 이번 자기주식 취득 예정 금액 약 3000억원은 시가총액 대비 약 3.6% 규모다.

수급 상황을 보면 11월 2일 기준 공매도 거래비중은 23.81%(1만 183주)로 최근 20거래일 평균 18.20%를 웃돌았다. 신용융자 잔고는 10월 29일 기준 9만 56주로 발행주식 대비 0.19% 수준이다. (출처: 한국투자증권 HTS 조회 자료)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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