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터넷인프라홀딩스에 191만7916주 전량 매각 계약, 정부 승인·공개매수 개시가 선행조건
자산운용사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자신이 운용하는 사모투자신탁 4개가 보유한 코스닥 상장사 가비아 주식 191만7916주(14.29%) 전량을 한국인터넷인프라홀딩스 유한회사에 매도하는 주식매매계약을 10월 27일 체결했다고 11월 3일 보고했다. 보고구분은 변경, 보고사유는 주식매매계약 체결, 보유목적은 경영권 영향이다.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얼라인파트너스 일반 사모투자신탁 제1호·제2호, 얼라인파트너스 밸류액션 일반 사모투자신탁(전문)·밸류액션 일반 사모투자신탁2(전문) 등 4개 펀드의 집합투자업자 지위에서 각 펀드가 보유한 가비아 주식등을 취득·처분할 권한을 가지며, 이에 따라 소유에 준하는 보유자로서 이번 보고를 했다.
보유주식수와 비율은 직전 보고서(2026년 9월16일 기준)와 이번 보고서(2026년 11월2일 기준) 모두 191만7916주, 14.29%로 증감이 없었다.
다만 신탁ㆍ담보ㆍ대차ㆍ일임ㆍ장외매매ㆍ공동보유 등 주요계약이 체결된 주식등의 수는 직전 보고서의 72만7502주(5.42%)에서 이번 보고서의 191만7916주(14.29%)로 늘었다. 보유주식 전량이 이번에 체결된 주식매매계약의 대상이 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특별관계자였던 Align Partners Korea Fund LP와의 의결권 공동행사 약정(72만7502주, 5.42%)은 보고일 현재 존속 중이지만, 이 펀드가 2026년 9월10일 보유하던 가비아 주식 전량을 처분해 보유주식이 0주가 되면서 발행회사와 관련한 공동보유관계는 해소됐다. 이 펀드와 업무집행사원인 Align Partners Capital Management Limited는 특별관계자에서 제외됐다.
이번 주식매매계약의 양도인은 삼성증권(얼라인파트너스 일반 사모투자신탁 제1호·제2호의 신탁업자), 엔에이치투자증권(밸류액션 일반 사모투자신탁(전문)의 신탁업자), 신한투자증권(밸류액션 일반 사모투자신탁2(전문)의 신탁업자) 및 이들 펀드의 집합투자업자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며, 양수인은 한국인터넷인프라홀딩스 유한회사다.
총 양수도 금액은 1016억4954만8000원으로, 매도 주식 191만7916주로 나누면 주당 5만3000원이다. 계약금은 없고 대금 전액을 거래종결 시 잔금으로 지급한다.
거래종결 선행조건에는 거래를 금지하는 법령ㆍ명령의 부존재, 공정거래법상 기업결합승인과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따른 외국인투자 안보심의 승인 등 필요적 정부 승인의 취득, 본건 공개매수의 개시 등이 포함됐다. 공개매수는 필요적 정부 승인이 나온 시점으로부터 10영업일 이내에 개시된다.
계약에는 양도인이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사건(2026카합10156)과 같은 법원의 검사인 선임 신청 사건(2026비합10052)을 취하해야 한다는 확약사항도 담겼다.
최근 시장 조회 자료에 따르면 이번 계약의 주당 가격 5만3000원은 11월2일 종가 4만9650원보다 약 6.7% 높다. 2026년 1분기보고서 기준 가비아 최대주주는 김홍국씨로 본인 지분율은 18.5%,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등 합산 지분율은 26.0%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의 보유 지분 14.29%보다 높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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