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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퓨시스템, 3분기 실적 발표 연기…ERP 시스템 회계 처리 재검토

새 ERP 구현 비용 420만 달러 상각 처리 검토 중…매출과 현금 잔액에는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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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업체 인퓨시스템 홀딩스(INFUSYSTEM HOLDINGS INC, AMEX:INFU)가 당초 예정됐던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를 연기했다고 3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분기말 재무 보고 절차를 마무리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실적 발표 일정과 컨퍼런스 콜 날짜는 추후 다시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연기는 신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도입 관련 비용의 회계 처리 방식을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비롯됐다. 인퓨시스템은 감사위원회 및 외부 감사인과 함께 올해 3월 1일 가동을 시작한 신규 ERP 시스템의 구현 비용을 발생 시점에 비용으로 처리하는 방식에서 소프트웨어 구독 계약 잔여 기간인 3년에 걸쳐 자본화한 뒤 상각하는 방식으로 변경해야 하는지 평가하고 있다.

회사는 2024년 7월 1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발생한 총 420만 달러의 ERP 관련 비용을 발생 시점의 비용으로 정산해 실적에 반영해 왔다. 회사 측은 이번 재검토에 따른 조정이 이뤄지더라도 비현금성 항목에 한정되며 매출이나 현금 잔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미국 미시간주 로체스터 힐스에 본사를 둔 인퓨시스템 홀딩스는 외래 환자 케어 지원 및 의료 기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환자 서비스(Patient Services)와 기기 솔루션(Device Solutions) 등 2개 플랫폼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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