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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맥스, 2030 회계연도까지 조정 EPS 연평균 10%대 중반 성장 목표 제시

중고차 소매 판매량은 연평균 한 자릿수 중반 성장 목표, 성장 전략 '시프트 인투 기어' 공개
카맥스, 2030 회계연도까지 조정 EPS 연평균 10%대 중반 성장 목표 제시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중고차 소매업체 카맥스(CarMax, NYSE:KMX)가 3일(현지시간) 웹캐스트 방식의 '전략 업데이트(Strategic Update)' 행사와 함께 다년간 재무 프레임워크와 성장 전략 '시프트 인투 기어(Shift into GEAR)'를 공개했다. 발표는 키스 바(Keith Barr)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엔리케 메이어-모라(Enrique Mayor-Mora) 수석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 존 대니얼스(Jon Daniels) 카맥스 오토 파이낸스 담당 수석부사장이 맡았다.

카맥스는 2026 회계연도를 기준 연도로 삼아 2030 회계연도까지 중고차 소매 판매량의 연평균 성장률(CAGR) 목표를 한 자릿수 중반(mid-single-digit)으로, 조정 주당순이익(EPS) 연평균 성장률 목표를 10%대 중반(mid-teens)으로 제시했다. 메이어-모라 CFO는 탄탄한 재무상태표를 유지하고 초과 자본을 규율 있게 주주에게 환원하면서 이 목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바 CEO는 "시프트 인투 기어는 핵심 사업을 강화하고 우리가 가진 강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한 것"이라며, 이 계획이 '훌륭한 상품 구성(Great Offering)', '쉬운 경험(Easy Experience)', '가치 추가(Add Value)', '군살 없는 운영(Run Lean)'의 네 가지 축으로 이뤄져 있다고 설명했다. 또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거래당 가치를 높이며 비용을 낮춰 경쟁력 있는 가격과 영업 레버리지를 뒷받침하도록 설계했다며,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확대와 이익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회사는 경쟁력 있는 가격, 더 넓은 차량 선택지, 더 빠른 차량 공급, 디지털과 매장이 더 긴밀하게 연결된 고객 경험을 추진한다. 자회사 카맥스 오토 파이낸스(CarMax Auto Finance)는 Tier 2 대출로의 절제된 확대, 보다 유연한 자금 조달 역량, 강화된 보호 플랜(protection plan) 상품을 통해 거래당 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비용 측면에서는 차량 재상품화(reconditioning)와 물류 비용을 낮춰 경쟁력 있는 상품 구성을 뒷받침하고, 판매비와관리비(SG&A) 효율화로 투자 재원을 자체 충당하면서 강력한 영업 레버리지를 창출하겠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카맥스는 미국 최대 중고차 소매업체로 255개 이상의 매장과 약 2만 8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2026 회계연도(2026년 2월 28일 종료)에 약 78만 대의 중고차를 소매 판매하고 경매를 통해 54만 대의 도매 차량을 판매했다. 카맥스 오토 파이낸스는 같은 회계연도에 80억 달러 규모의 자동차 대출을 새로 취급했으며, 포트폴리오 규모는 160억 달러다. 본사는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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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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