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상품 평가손실 4억 7700만 달러 반영…선순위채 4억 1700만 달러 상환, 합병 시너지 목표 초과
미국 석유·천연가스 탐사·생산 기업 SM 에너지(SM Energy Company, NYSE: SM)가 3일(현지시간)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10월 14일 발표한 3분기 평균 실현 가격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3분기 영업수익(기타수익 포함)은 21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8억 1200만 달러의 약 2.7배로 늘었다. 회사는 지난 1월 30일 시비타스(Civitas) 합병을 마무리했다. 영업이익은 2억 3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억 4600만 달러보다 4.1% 줄었다.
순이익은 9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5500만 달러보다 40% 감소했고,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1.35달러에서 0.39달러로 낮아졌다. 3분기 순이익에는 원자재 파생상품 계약의 공정가치 변동에 따른 비현금성 손실 4억 7700만 달러가 포함됐다. 앞서 예상치로 공개한 파생상품 정산 손실 2억 700만 달러를 더하면 3분기 파생상품 순손실은 6억 8400만 달러다.
비GAAP 기준 조정 순이익은 4억 6500만 달러(희석 주당 1.95달러)로 전년 동기 1억 5400만 달러(1.33달러)보다 늘었다. 조정 EBITDAX는 13억 4100만 달러, 조정 잉여현금흐름은 3억 9700만 달러였다. 영업현금흐름은 11억 2200만 달러, 자본지출은 7억 1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생산량과 연간 전망 조정
3분기 일평균 생산량은 43만 3100Boe(석유환산배럴)로 전년 동기 21만 3800Boe에서 102.6% 늘었다. 이 중 원유는 하루 23만 200배럴이다. 퍼미안 분지에서는 합병으로 인수한 자산의 규정 준수·안전 작업과 동시 작업에 따른 일시적 유정 가동 중단이 계획보다 길어져 원유 생산이 하루 약 2000배럴 줄었다. 유인타 분지에서는 하루 약 4000배럴의 수송 제약이 있었다.회사는 2026년 연간 원유 생산 전망치를 1% 낮춘 하루 22만~22만 2000배럴로 제시했고, 연간 총생산 전망은 하루 42만~42만 2000Boe로 범위를 좁혔다. 퍼미안 분지 요인은 조치를 마쳤으며 유인타 분지 수송 제약은 2027년 초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생산량은 하루 43만 5000~44만 5000Boe(원유 22만 9000~23만 9000배럴), 4분기 자본지출은 약 6억 1000만 달러로 예상했다.
연간 자본지출 전망은 기존 전망 범위의 중간값인 약 27억 5000만 달러로 좁혔다. 베스 맥도널드(Beth McDonald) 최고경영자(CEO)는 서비스 비용 상승에도 시너지 확보와 지속적인 효율 개선으로 이 수준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연간 현금 세금 전망은 약 1억~1억 2000만 달러로 수정했다.
채권 상환과 주주환원
회사는 3분기에 2027년 만기 6.625% 선순위 채권 원금 4억 1700만 달러 전액을 액면가로 상환해 2028년 중반까지 도래하는 만기가 없어졌다. 보도자료는 11억 달러의 영업현금흐름이 이 채권 상환과 주주환원의 재원이 됐다고 밝혔다. 순부채(비GAAP)는 9월 말 60억 달러로 3월 말 74억 달러에서 줄었다. 회사는 2026년 말까지 중간 사이클 가격 기준 레버리지를 1배 초반대로 낮추는 목표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주주환원으로는 자사주 230만 주를 8100만 달러에 매입하고 주당 0.22달러의 분기 배당을 지급해 총 1억 3300만 달러를 돌려줬다. 조정 잉여현금흐름의 약 34%에 해당한다. 올해 누적 자사주 매입액은 1억 6500만 달러다.
시비타스 합병 시너지 목표 초과
시비타스 합병과 관련해서는 런레이트 기준 시너지 약 4억 달러를 실행에 옮겼다. 당초 목표 2억 달러의 두 배이며, 상향 조정했던 목표 3억 7500만 달러보다 2500만 달러 많다. 합병 시너지의 순현재가치(NPV-10)는 18억 달러에서 20억 달러로 늘었다. 회사는 3분기에 합병 통합을 사실상 마무리했다고 밝혔다.SM 에너지는 퍼미안 분지, DJ 분지, 사우스 텍사스, 유인타 분지 등 미국 4개 셰일 분지에서 석유·천연가스 자산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본사는 콜로라도주 덴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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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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