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세 여파에 테미스카밍 공장 가동 중단…전략적 검토 마무리는 내년 1분기로 연기
레이어니어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RYAM, NYSE:RYAM)가 2026년 9월 26일로 종료된 3분기 실적을 11월 3일 발표했다.3분기 매출은 3억 8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억 5300만 달러 대비 8.5% 증가했다. 반면 순손실은 2억 2900만 달러(주당 3.4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순손실 400만 달러(주당 0.07달러) 대비 적자 폭이 크게 확대됐다. 회사는 3분기 실적에 2억 2100만 달러 규모의 비현금성 자산 손상차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손상차손 등을 제외한 연결 조정 EBITDA는 5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4200만 달러보다 늘었고, 전분기 4000만 달러 대비 30%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고순도 셀룰로오스(HPC)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2억 9600만 달러에서 3억 1300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800만 달러에서 4300만 달러로 늘었다. 셀룰로오스 특화 제품(CS)의 평균 판매 가격이 19% 상승하고 목재 및 물류 비용이 감소한 점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페이퍼보드 및 고수율 펄프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5700만 달러에서 7000만 달러로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1400만 달러에서 2억 2400만 달러로 급증했다. 이는 해당 부문에 반영된 2억 1000만 달러의 비현금성 자산 손상차손이 주된 요인이다.
미국 관세 부과에 캐나다 테미스카밍 공장 경제적 가동 중단
회사는 지난 8월 22일 발효된 캐나다산 페이퍼보드에 대한 50%의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해 3분기 중 200만 달러의 관세 관련 비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테미스카밍 공장의 페이퍼보드 및 고수율 펄프 생산 유지의 경제성이 악화되면서 10월 3일 자로 해당 생산 시설의 가동을 경제적으로 중단했다.현재 해당 공장은 가동 중단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지 비용으로 월 200만 달러에서 3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회사는 이 비용을 관리하면서 사업 부문에 대한 모든 대안을 평가하고 있다.
아울러 테미스카밍 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인해 추진 중이던 전략적 검토 절차가 지연됐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당초 계획보다 늦어진 2027년 1분기 중에 전략적 검토를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9개월 누적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6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800만 달러 순유출에서 흑자 전환했다. 조정 자유현금흐름(Adjusted Free Cash Flow)은 2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마이너스 1억 300만 달러 대비 개선됐다. 9월 26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6100만 달러, 총유동성은 1억 4300만 달러 수준이다.
레이어니어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는 미국, 캐나다, 프랑스에 제조 시설을 두고 필터, 식품, 의약품 등에 사용되는 고순도 셀룰로오스 및 관련 바이오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글로벌 화학·소재 기업이다. 본사는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 위치해 있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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