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손실 2140만 달러로 적자 폭 확대…활성 고객 계정 747개 확보
의료기술 기업 세리벨(CERIBELL INC, NASDAQ:CBLL)이 2026년 3분기 매출이 29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260만 달러 대비 30% 증가했다고 3일 발표했다.3분기 제품 매출은 22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700만 달러 대비 31% 늘었으며, 구독 매출은 7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560만 달러 대비 28% 증가했다. 총마진율은 베트남 생산 라인 가동 및 제조 원가 절감 노력에 힘입어 전년 동기 88%에서 90%로 상승했다.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비용 증대로 인해 적자 폭은 확대됐다. 3분기 영업비용은 469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460만 달러 대비 36%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2054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 1464만 7000달러 손실보다 늘었다. 이에 따라 3분기 순손실은 2140만 달러(주당순손실 0.55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순손실 1350만 달러(주당순손실 0.37달러) 대비 늘어났다. 비GAAP 기준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손실은 12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920만 달러 손실 대비 증가했다.
고객 기반 확대 및 연간 실적 가이던스 상향
회사 측은 3분기 동안 분기 기준 사상 최다인 35개의 신규 순고객 계정을 추가해 총 활성 계정 수가 747개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상업용 파일럿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섬망(delirium) 모니터링 솔루션을 정식 출시했으며, 정량적 뇌파(Quantitative EEG) 트렌딩 및 진폭 통합 뇌파 분석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허가를 받았다.실적 호조에 따라 세리벨은 2026년 전체 매출 전망치를 기존보다 상향 조정한 1억 1500만 달러에서 1억 1700만 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9%에서 31% 증가한 수준이다.
9월 30일 기준 세리벨의 현금, 현금성자산 및 시장성 유가증권은 총 1억 1750만 달러다. 회사는 지난 8월 3000만 달러 규모의 기간대출과 3000만 달러 규모의 회전신용한도를 포함해 최대 60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신용 공여 약정을 체결했다.
세리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중증 신경계 질환 환자의 진단 및 관리를 위한 휴대용 뇌파검사(EEG) 시스템 및 인공지능(AI) 기반 분석 플랫폼을 개발해 의료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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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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