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보고서 공시…미결제 파생상품 순공정가치 6억 9900만 달러 부채로 전환
캘리포니아 리소시스(CALIFORNIA RESOURCES CORP, NYSE:CRC)가 지난 9월 1일 코어에너지 인프라스트럭처 트러스트(CorEnergy Infrastructure Trust Inc.)로부터 크림슨 미드스트림 홀딩스(Crimson Midstream Holdings, LLC)를 인수하면서 7000만 달러를 지급했다고 분기보고서(10-Q)를 통해 공시했다. 지급액에는 잠정 매매대금 조정분 700만 달러가 포함됐으며, 최종 인수가격은 추가 조정 대상이다. 지난 11월 2일 발표한 3분기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크림슨은 소캘 파이프라인 시스템(SoCal Pipeline System)과 산파블로 베이 파이프라인(San Pablo Bay Pipeline) 등 캘리포니아 내 육상 미드스트림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거래로 캘리포니아에서 생산한 원유를 더 높은 가치의 시장으로 효율적으로 수송할 수 있게 되고, 자산 전반의 운영 유연성과 수송 안정성도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잠정 매수가격 배분에 따르면 인수 자산은 9100만 달러로 유형자산 6700만 달러, 매출채권 700만 달러, 기타 비유동자산 800만 달러, 기타 유동자산 500만 달러, 현금과 재고자산 각 200만 달러로 구성됐다. 인수 부채는 기타 장기부채 1000만 달러, 미지급비용 700만 달러, 매입채무 400만 달러 등 2100만 달러로, 순자산은 7000만 달러다.
회사는 파이프라인·집하관·통행권 등 유형자산의 공정가치를 최종 감정평가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며, 인수일로부터 12개월 안에 배분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9월 한 달간 크림슨 관련 영업수익과 세전손실은 중요하지 않은 수준이었고, 거래·통합 비용도 크지 않았다.
미결제 파생상품 부채로 전환
9월 30일 기준 미결제 상품 파생상품의 순공정가치는 6억 9900만 달러 부채로, 지난해 말 2억 2900만 달러 자산에서 부채로 돌아섰다. 재무상태표의 파생상품 부채는 유동 5억 8000만 달러, 비유동 1억 4000만 달러로 지난해 말 각각 4200만 달러, 1700만 달러에서 크게 늘었다.9월 30일 기준 브렌트유 기반 원유 헤지 계약은 4분기 하루 4만 1703배럴의 스와프(가중평균 배럴당 67.98달러)와 하루 3만 6000배럴씩의 콜옵션 매도(가중평균 83.51달러)·풋옵션 매수(가중평균 61.11달러)다. 2027년 1분기 스와프는 하루 8만 811배럴, 가중평균 배럴당 66.04달러다. 원유 스와프는 유가가 가중평균 가격을 웃돌면 회사가 정산금을 지급하는 구조다.
선순위채 차환과 재무상태
회사는 올해 금리 8.250%의 2029년 만기 선순위채 9억 달러를 모두 상환했다. 3월에는 원금 3억 5000만 달러를 3억 6700만 달러에, 6월에는 남은 5억 5000만 달러를 5억 7300만 달러에 상환하면서 조기상환손실을 각각 2100만 달러, 2800만 달러 인식했다.상환 재원으로 3월 금리 7.000%의 2034년 만기 선순위채 3억 5000만 달러를 추가 발행해 순조달액 3억 4700만 달러를 확보했다. 6월에는 금리 7.250%의 2035년 만기 선순위채 5억 5000만 달러를 사모로 발행해 순조달액 5억 4300만 달러를 보유 현금과 함께 상환에 썼다. 9월 30일 기준 선순위채 원금은 2034년 만기 7억 5000만 달러와 2035년 만기 5억 5000만 달러를 합한 13억 달러로 지난해 말과 같고, 회전신용한도 차입 잔액은 없다.
9월 30일 기준 총자산은 73억 1500만 달러로 지난해 말 74억 300만 달러보다 줄었다. 자기자본은 36억 7400만 달러에서 30억 2500만 달러로, 이익잉여금은 19억 500만 달러에서 12억 8200만 달러로 감소했다. 유동부채는 10억 5000만 달러에서 16억 2200만 달러로 늘었으며, 유통주식 수는 8827만 5781주다.
매각을 추진 중인 유타주 유인타 분지 자산은 매각예정으로 분류돼 자산 5600만 달러와 관련 부채 6000만 달러가 따로 표시됐다. 회사는 이 자산이 베리 코퍼레이션(Berry Corporation) 합병으로 취득한 캘리포니아 밖의 유일한 주요 자산이며, 거래 효력 기준일은 7월 1일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시그널 힐 서비스(Signal Hill Services)가 해체 의무를 이행하지 못한 해상 플랫폼 2곳과 관련해 9월 30일 기준 약 2600만 달러를 미지급비용에 부채로 반영했다. 3분기와 9개월 동안 이 플랫폼의 유지보수·폐공 분담 비용으로 각각 600만 달러, 2600만 달러가 기타 영업비용에 포함됐으며, 회사는 미국 안전환경집행국(BSEE)의 명령에 계속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리소시스는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 본사를 둔 독립 에너지·탄소 관리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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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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