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6억200만 달러로 25.9% 늘어…9개월 누적 순이익은 손상차손·매각손실 반영해 3억7500만 달러
미국 석유·가스 생산 기업 오빈티브(Ovintiv Inc., NYSE:OVV)가 3일(현지시간) 2026년 3분기 분기보고서(Form 10-Q)를 SEC에 제출했다. 같은 날 발표한 3분기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회사는 앞서 3분기 순이익 5억 4900만 달러, 희석 주당순이익(EPS) 1.99달러를 공개했다.분기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총 매출은 26억 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0억 6600만 달러) 대비 25.9% 늘었다. 총 영업비용은 17억 2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7억 9300만 달러)보다 3.8% 줄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8억 7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억 7300만 달러) 대비 221.2% 증가했고, 세전이익은 8억 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9200만 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위험관리 실현손익을 제외한 업스트림 제품 매출은 22억 1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7억 2200만 달러에서 늘었다. 판매가격 상승이 매출을 5억 3700만 달러 끌어올렸고, 생산량 변화는 4800만 달러를 줄였다. 원유 평균 실현가격은 배럴당 20.31달러(31%) 올랐지만, 2분기 아나다코(Anadarko) 자산 매각 영향으로 원유 생산량은 하루 평균 1만 6400배럴 감소했다.
부문별 영업이익과 유효세율
3분기 부문별 영업이익은 미국 사업 부문이 5억 3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3억 9800만 달러)보다 늘었다. 캐나다 사업 부문은 3억 7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500만 달러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캐나다 부문 매출은 11억 3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6억 9800만 달러에서 늘었다.전년 동기 캐나다 부문 실적에는 1억 4100만 달러의 상한 테스트(ceiling test) 손상차손이 반영돼 있었고, 올해 3분기에는 손상차손이 없었다. 회사는 콘덴세이트와 천연가스 생산량이 늘어난 주된 요인으로 1분기 완료한 뉴비스타 에너지(NuVista Energy) 인수를 꼽았다.
3분기 법인세비용은 2억 5500만 달러로 유효세율은 31.7%였다. 전년 동기 유효세율은 22.9%였다. 회사는 미국 연방 법정세율 21%를 웃돈 주된 이유로 손금불산입 영업권 관련 세무상 차이를 들었다.
9개월 누적 실적과 일회성 손실
9개월 누적 총 매출은 81억 4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67억 6100만 달러) 대비 20.5% 늘었다. 누적 영업이익은 11억 1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6억 9500만 달러)보다 60.7% 증가했다. 누적 순이익은 3억 7500만 달러, 희석 EPS는 1.36달러로 전년 동기(순이익 2억 9600만 달러, 희석 EPS 1.13달러)를 웃돌았다.누적 실적에는 세전 14억 8500만 달러의 비현금성 상한 테스트 손상차손이 반영됐다. 미국 부문 11억 1100만 달러, 캐나다 부문 3억 7400만 달러다. 세후로는 11억 5400만 달러, 희석 주당 4.18달러 규모다. 이 영향으로 9개월 누적 부문 영업이익은 미국이 5억 2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3억 7000만 달러에서 줄었고, 캐나다는 7억 1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4억 3400만 달러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오클라호마주 아나다코 자산 매각에서는 예비 정산과 거래비용을 반영한 대금 약 28억 2100만 달러를 받았다. 회사는 이 매각으로 세전 약 3억 3700만 달러의 손실을 인식했으며, 거래에 영업권 5억 200만 달러를 배분했다.
오빈티브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본사를 둔 북미 원유 및 천연가스 탐사·개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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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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