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부로 새 법인명 적용…나스닥 티커 'LASE' 유지, 4개 시장별로 브랜드 역할 나눠
방산·산업용 레이저 기술 기업 레이저 포토닉스(Laser Photonics Corporation, NASDAQ: LASE)가 사명을 'LASE Corp.'로 바꿨다.회사는 11월 4일자로 델라웨어주 국무장관에게 수정 정관에 대한 개정증서를 제출해 법인명을 '레이저 포토닉스 코퍼레이션'에서 'LASE Corp.'로 변경했다고 4일(현지시간) 공시했다. 보통주는 기존과 같은 'LASE' 티커로 나스닥 자본시장에서 계속 거래된다. 같은 날 사명 변경과 앞서 발표한 델라웨어주 법인 이전(reincorporation)을 반영한 제2차 수정·재작성 부속정관(bylaws)도 발효됐다.
회사는 3일 낸 보도자료에서 이번 리브랜딩이 더 단순한 기업 구조를 뒷받침하고 방산 부문 성장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드미트리 니키틴 집행의장은 "이번 리브랜딩은 투자자·고객과의 소통의 질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로드맵의 다음 단계"라며 "기존 제약·반도체·산업용 시장 사업을 계속 강화하면서 방산 부문 성장을 우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주들이 산업용 레이저 장비를 넘어선 회사의 비전과 미래 성장을 위해 어떻게 투자하고 있는지 이해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회사 웹사이트(www.lase.com)에는 투자자 관계(IR) 포털이 들어선다. 회사는 향후 수주에 걸쳐 기존 브랜드 웹사이트와 라이선스 웹사이트를 단계적으로 재출시할 계획이며, 완료되면 각 브랜드가 회사의 4개 주력 시장 중 하나를 맡는다. 방산·안보 시장은 포논 테크놀로지스(Fonon Technologies), 반도체·양자컴퓨팅 시장은 레이저 포토닉스, 제약·의료 시장은 CMS 레이저(Control Micro Systems), 산업용 시장은 비머 레이저(Beamer Laser)가 담당한다.
회사는 방산 부문 집중의 일환으로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I/ITSEC에서 드론 대응 레이저 플랫폼 '퀀텀 불릿(Quantum Bullet)'을 출시하고 제품 소개 영상도 상영할 계획이라고 최근 발표한 바 있다.
퀀텀 불릿 제품군에는 그룹 1·2급 드론 위협 대응용으로 개발 중인 모듈형 지향성 에너지 플랫폼 '레이저 실드 대드론(LSAD)' 시리즈가 포함된다. 이 플랫폼은 자체 레이저 기술에 탐지 기능과 인공지능(AI) 기반 추적·조준 기능을 결합해 단독으로 운용하거나 다층 방공 지휘통제(C2) 체계에 통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LASE Corp.는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메리에 본사를 두고 방산·반도체·제약·산업용 4개 주력 시장을 겨냥한 레이저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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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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